†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당신의 갑옷을 믿으십시오

예림의집 2019. 10. 7. 09:14

당신의 갑옷을 믿으십시오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사무엘상 17:37).


젊은 작가 시절 나는 창작 워크숍에 참석할 때 종종 자신감을 잃어버리곤 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정식 훈련을 받았거나 오랜 경력을 지닌 거장들이라 할 만한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나는 그 어느 쪽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킹 제임스 버전 성경의 언어와 어조와 운율에 길들여진 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내게 아주 익숙하고 잘 맞는 갑옷과도 같은 것이어서, 그것을 내 글쓰기 스타일과 표현법에 적용했을 때 내게 기쁨이 되었으며,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린 목동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려고 사울의 갑옷을 입었을 때 자신감이 없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사무엘상 17:38-39). 

다만 그것을 입고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을 뿐입니다. 다윗은 한 사람의 갑옷이 다른 사람에게는 속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39절). 그래서 그는 자기가 잘 아는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순간을 대비해 정말 필요한 것으로 그를 준비시켜주셨습니다(34-35절). 

그가 익숙했던 물매와 돌이 그의 갑옷이었으며 하나님은 그 두 가지를 사용하셔서 그날 이스라엘 민족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누구에게 있는 것이 내게도 있다면 내 인생이 달라질 텐데.’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자신 없어 했던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특별히 당신에게 주신 재능이나 경험을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당신의 갑옷을 믿으십시오.

다른 사람의 갑옷이 당신에게 비교나 심지어 질투의 대상이 된 적이 있습니까? 오늘 꼭 필요한 당신의 갑옷은 무엇입니까? 통치하시는 하나님, 제 스스로 자신감을 갖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힘든 일들이 산 같이 느껴질 경우 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꼭 필요한 것을 주셨다는 것을 믿게 하소서. 하나님이 친히 제 인생을 정교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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