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멀리 미치는 사랑

예림의집 2019. 10. 5. 06:55

멀리 미치는 사랑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 와 지식의 풍성함이여"(로마서 11:33).


2012년 미국 동부 해안에서 해양학자들이 ‘메리 리’라는 이름의 길이 16피트(약 5미터), 무게 3500파운드 (약 1.6톤)의 거대한 백상어에 표지를 달았습니다. 이 상어가 수면 위로 나오면 등지느러미에 부착된 송신기가 작동하여 위성으로 그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5년 동안 해안 전역에서 연구가들로부터 서핑하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메리 리의 동선을 온라인으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상어가 거의 4만 마일(약 6만 4천 킬로미터)의 거리를 이동한 끝에 어느 날 신호가 끊어졌습니다. 아마도 송신기의 배터리가 다 소모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의 지식과 기술의 한계는 거기까지입니다. 메리 리를 “추적하던” 사람들은 결국 그를 놓쳐버렸지만 우리 모두는 삶의 매 순간 우리를 살피시는 하나님에게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시편 139:7-8). 그는 감사하며 이렇게 외칩니다.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합니다”(6절). 

하나님이 우리를 알고자 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지켜보실 뿐 아니라 삶 가운데 들어오셔서 우리 삶을 새롭게 하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을 통해 가까이 다가오신 하나님을 우리는 이제 알 수 있고 또 영원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사랑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하게 알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어떤 용기가 생깁니까? 오늘 그분의 사랑을 가지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시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저를 보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함께 하시고 온전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더 알아가며 오늘을 살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사역† > 찬양팀 영성 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갑옷을 믿으십시오   (0) 2019.10.07
풍랑을 잠재우시는 분   (0) 2019.10.06
여우 잡기  (0) 2019.10.04
반복해서 먹기  (0) 2019.10.03
응급 치료  (0) 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