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한 사람의 "소원"
둘째, 회심한 사람 '소원'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온전히 아는 것입니다. 그는 죄가 있다면 덮어두지 않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면 잊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내 안에 악한 것이 있다면 밝히 보여주소서. 제가 모르는 것이 있다면 가르쳐주시옵소서. 악한 행동을 했다면 다음부터는 그리하지 않겠습니다."
회심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 죄를 쳐다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빛 가운데 나오지 않는 것이 자신이 지를 지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죄를 버리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은혜를 입은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깊이와 넓이를 온전하게 깨닫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몰랐던 의무에 대해 깨닫게 해주며 죄를 드러내주는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셋째, 회심한 사람은 죄가 주는 쾌락과 세상이 주는 번영은 무시해버리고 자유롭고 단호한 '의지'로 그리스도의 길을 선택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결정을 내리며 자유롭게 선택하게 됩니다. 육신의 욕심이 저항할 때도 있지만 의지는 오히려 그리스도의 율법과 통치를 반기고 참된 복으로 여깁니다.
반면에 회심하지 못한 사람은 사슬에 매인 것처럼 억지로 그리스도의 길을 갑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회심한 사람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그 길을 가며 그리스도의 율법을 통해 자유를 느끼고, 거룩함이 주는 유익에 즐거워함으로 거룩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징표를 드러냅니다. 그는 세상이 주는 성공과 번영의 기회에 손사래를 치고 온전하고 거룩한 삶을 택합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주를 따르고, 기꺼운 마음으로 섬기며,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구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는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게 하십니다. 회심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노예처럼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자유로운 의지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들의 헌신은 사랑과 충성에서 우러나오는 헌신입니다. 그래서 회심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율법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며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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