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하나 됨

예림의집 2019. 9. 18. 14:40

하나 됨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3).


지금의 체코공화국 지역에 살았던 모라비아 기독교인 몇 명이 1722년에 박해를 피해 비교적 관대한 독일인 백작 영지로 피난처를 찾아왔습니다. 그 후 4년 동안 300명 이상이나 그곳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 정착지는 박해받던 난민들에게 이상적인 공동체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불화가 만연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관점의 차이 때문에 분열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의견이 다른 관점보다는 서로 일치하는 관점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취한 행동은 작은 선택처럼 보일지 몰라도 믿기 어려운 부흥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연합하여 하나로 살라고 힘써 당부했습니다. 죄는 늘 분란과 이기적인 욕구, 관계의 갈등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은” 에베소 성도들은 자신들의 새로운 정체성을 실천적으로 구현하며 살라고 부름받았습니다(에베소서 5:2). 무엇보다도 그들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4:3) 했습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얻어지는 단순한 동지애 같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해야”(2절) 합니다. 

인간적인 관점으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3:20) 하나님의 완벽한 능력으로만 하나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분열이나 화합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어떻게 노력할 수 있을까요?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해, 만물 안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운데 거하셔서 하나 됨을 이루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사역† > 찬양팀 영성 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 그 이상의 것  (0) 2019.09.20
악플러에게 응답하지 말라   (0) 2019.09.19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0) 2019.09.17
혀 길들이기   (0) 2019.09.16
어떤 악도 두려워 않으리   (0) 201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