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혀 길들이기

예림의집 2019. 9. 16. 07:22

혀 길들이기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에베소서 4:29).


작가 베릴 마크햄은 ‘이 밤과 서쪽으로’라는 책에 캠시스켄 이라는 고집 센 수말을 맡아 힘들게 길들였던 일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말에게서 자신의 적수를 만난 것과 같았습니다. 그 어떤 꾀를 써보아도 결코 그 거만한 말을 완전히 길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말의 완고한 의지를 단 한 번 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혀를 길들이려고 애쓸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같은 느낌을 가질까요? 야보고는 혀를 말 입에 물리는 재갈이나 배의 방향타에 비교하면서도 (야보고서 3:3-5),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10절)며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혀와 싸워 이길 수 있을까요?

바울 사도가 혀를 길들이는 데 필요한 조언을 해줍니다. 첫째로 오직 진실만을 말하는 것입니다(에베소서 4:25). 그렇다고 아무 때나 직설적으로 말해 고통을 주라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이어서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29절)고 말합니다. 또 쓰레기도 내다 버려야 합니다.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 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 (31절). 이것이 쉬운 일일까요? 우리 힘으로 하려 들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의지할 때 도와주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마크햄이 터득한 대로, 의지의 싸움에서 필요했던 것은 캠시스켄을 일관성 있게 다루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혀를 길들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혀를 길들이는 데 있어 가장 힘든 점은 무엇입니까? 다가오는 주간에 그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실제로 어떤 조치를 취하시겠습니까?


"주 예수님, 제가 하는 말에 주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사역† > 찬양팀 영성 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 됨  (0) 2019.09.18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0) 2019.09.17
어떤 악도 두려워 않으리   (0) 2019.09.12
승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  (0) 2019.09.11
그럼요..   (0) 201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