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승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

예림의집 2019. 9. 11. 07:03

승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요한계시록 21:4).


친구의 직장 상사는 어느 대학농구팀의 열렬한 팬입니다. 올해 그 팀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자 동료 직원이 그에게 축하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제는 그가 그때까지 결승전 경기를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결과를 미리 알게 되어 불만이었다고 했지만, 그는 그 경기를 보면서 마지막까지 접전 상황이었을 때도 가슴 졸이지는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어느 팀이 이겼는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말 내일이 어떻게 될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어떤 날은 재미없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고 어떤 날은 무척 기쁘기도 합니다. 또 어떤 때에는 삶이 고되고, 오랜 기간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예측할 수없이 굴곡이 심한 인생이긴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속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친구의 직장 상사처럼 우리도 이 인생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이길”지 말입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보면 그 장대한 마지막의 막이 올라갑니다. 사망과 악이 마침내 패한 후(20:10,14), 요한은 아름다운 승리의 광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21:1-3). 거기서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장막을 지으시고(3절)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4절, 새 번역). 우리는 힘들 때 바로 이 약속에 매달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죽음이나 눈물이 없으며, 더 이상 어떻게 될까 하는 근심이나 마음 아픈 일도 없이, 우리 구주와 함께 영원히 함께 지내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축하 행사가 될 것인지요! 하늘나라의 소망이 어떻게 당신에게 힘을 줍니까? 요한계시록 21장이야말로 당신이 좋아하는 “그 후로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해피엔딩 이야기가 아닙니까? 하나님은 언젠가 모든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시고 모든 상처를 낫게 하시며 모든 눈물을 닦아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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