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육체가 죽으면 귀신이 되는가?
아니다!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타락하여 귀신이 된 것이다. 마귀와 귀신은 모두 타락한 영을 일컫는 말이다. 가끔 영매자(무당, 박수, 심령 술사)들을 통해 죽은 사람을 흉내 내거나 그들의 과거를 알아맞히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모두 귀신들의 장난일 뿐이다. 사람은 본질이 사람이므로 영원히 사람으로 존재하고, 귀신은 영원히 귀신으로 존재할 따름이다. 귀신은 떠돌아다니다가 사람에게 붙어 기생하는 영적 존재들이다. 성경 곳곳에 예수님께서 붙어있던 귀신을 쫓아내신 일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눅 8:27-29). 또한 사도 바울도 점치는 여인에게 분어 있던 귀신을 쫓기도 했다.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행 16:16)" 그러므로 사람은 사람으로 귀신은 귀신으로 영원히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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