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전도훈련

왜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객사나 불행한 일들이 있습니까?

예림의집 2019. 8. 23. 14:34

왜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객사나 불행한 일들이 있습니까?


이는 예수 믿는 사람도 궁금하게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사모와 함께 봉고차를 운전해서 심방을 다녀오다가 그만 버스와 충돌해서 죽었습니다. 더 억울한 것은 버스 운전기사가, 봉고차가 중앙선을 침범했다고 우기는 바람에 보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 사모는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고 어린 자녀와 함께 목동에서 전도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죽는 것은 한 번 정해진 것이므로 언제 죽든지 조금도 문제가 안 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일찍 죽은 것도 문제가 안 됩니다. 스데반 집사도 청년 시절에 돌에 맞아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사모가 보는 데서 교통사고로 죽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사모가 이 죽음을 직접 목격함으로 시청각적인 효과가 있을 거라고 판단했기 때 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문제는 유익성입니다.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에 그 가치가 달려 있지 않고, 얼마나 유익하게 살다가 가느냐에 그 가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래 사셨다면 인간들에게 더 많은 교훈을 주셨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남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시기 위해서 기꺼이 빨리 죽으셨습니다. “...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 지금 그 사모는 목동에서 전도사를 하고 계시는데 모르기는 해도 제 생각에는 정말 세상의 덧없음을 알고,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남편이 평소에 끼치지 못했던 유익까지도 많이 끼치다 공중에서 주님 만날 때 남편을 만 나게 될 것입니다(살전 4:16,17). 

새벽 기도를 가던 일가족이(고3 수험생만 집에 있었음) 뺑소니차에 부딪쳐서 다리 밑으로 떨어져서 모두 죽었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생길 수 있습니까?"라 고 물어오면, 살아남은 그 고3 수험생에게 이 세상에 있을 동안 그 가족들 몫 까 지 다하여 더 많은 유익을 끼치면서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대답해 주십시오.

교회 다니는 부모가 자식에게 살해되었습니다. 이런 질문에는 다음처럼 답변하십시오. 교회를 다니는 것과 거듭난 것, 즉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것 다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오히려 교인들에게 피해만 입히고 미움을 사는 미성숙한 교인 도 얼마든지 많기 때문입니다.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우쳐 주는 교훈입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입니다(창 2:17; 롬 5:12-6:23).

금식 기도를 갔다 온 다음날 강도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런 질문에는 다음처럼 답변하십시오. 마찬가지입니다. 금식 기도원을 갔다 왔다고 모두 오래 살아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역시 기도원을 갔다 와서 죽는 것이 기도 안 하고 죽는 것보다 영적으로 유익합니다. 다. 유족에게는 이런 환난에서도 영적인 위로와 소망을 갖고 슬픔을 극복하게 하고 가해자를 용서하게 하는 경험을 주시는 것입니다.

40일 금식하신 목사님께서 닭고기를 드시고 돌아가셨다고 하는데요? 저도 그런 말을 듣기는 했는데 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실이라면 그것은 자연법칙을 위배해서 그렇습니다. 자연법칙은 그대로 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주의할 사실은 40일 금식은 성령에 의해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령은 지혜의 영이신데 40일을 금식한 후에 곧바로 닭을 먹었다는 말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지만, 이것은 식욕을 절제하지 못한 것입니다.

새벽 기도에 다녀오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스펄젼 목사님도 강도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목사님들도 소매치기를 당한 일이 있습니다. 더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피해 당사자만이 깨달아야 할 일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한 일이 우 연하게 일어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 그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욥에게 시험을 허락하실 때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허락하셨습니다(욥 1:12).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마 10:29). 

"예수를 믿는 사림에게 좋지 못한 죽음이나 불행한 일들이 닥쳐옴으로써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덕이 되지 않는 일들도 있지만 더 깊은 영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믿고 이해해 주십시오"라고 정중하게 말씀드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