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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 거하는 세 가지 조건

예림의집 2019. 8. 21. 13:22

하나님 안에 거하는 세 가지 조건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한일서 4:12-21).


그리스도인 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안에 거하는 생활,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생활은 그리스도인 들이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후, 세상을 새롭게 살아가는 일에 기초가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런 토대 위에서 출발하지 아니한다면 우리의 교회 생활이나 영적 생활에 항상 혼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인의 영적 혼란은 왜 오는가?

그리스도인은 그 출발부터 분명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하는 것입니다. 이 생활에 착오가 생기면 한평생 올바른 신앙생활을 이루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1) 첫 번째 혼란은 자신의 정확한 영적 위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입니다.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생활을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자기가 살아가는 모든 생활에서부터 출발하며 생활을 떠나서는 신앙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활에 신앙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그 사람의 신앙생활은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일편단심 자기 인생을 경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정도 흔들리고 사업도 흔들리며 인생 그 자체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아가지 못합니다. 믿음으로 마음을 견고히 하지 못하고 의심합니다. 

(2) 두 번째 혼란은 이런 사람은 소망이 있는 생애를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실인즉 소망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소망이 없는 삶은 그 마음의 평안도 즐거움도 감사도 모두 빼앗아 버립니다. 영적 삶이 아니라 육적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교회 생활은 오래 했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생활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젖만 먹어야 살아갈 수 있는 유치한 신앙 단계에서 한 발자국도 성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의 마음은 언제나 차디차거나 미지근하여 봉사나 헌신이나 전도나 교회의 유기적인 활동에서 빠져 버리고 오히려 분쟁이나 장애의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들은 구원의 확신과 함께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하나님 안에 있다고 하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주안에 거하는 세 가지 증거

우리는 우리들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야 승리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으며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데 사도 요한은 우리가 주안에 거하는 증거의 조건을 세 가지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그 하나는 12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은 오직 하나님 한 분께만 속한 것이기 때문에 그의 사랑을 우리의 생활에 나타내면 그런 일이 우리로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는 증거로 삼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우리가 보통 세상에서 말하는 그런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내 죄를 사해 주셨으니 그 사랑으로 내 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고 그 사랑으로 한 지체를 이루어 나가는 주안에서의 사랑의 생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다음 두 번째의 증거는 15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 이유를 요한은 16절에서 밝혀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알고 믿었노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그 아들을 우리의 화목 제물로 보내신 그 놀라우신 사랑을 알고 믿었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일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그 사랑 안에 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확실한 증거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3) 다음 세 번째로 보여 준 증거는 사랑 안에 거하는 생활입니다. 16절 하 반절에서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한다’고 했습니다. 20절에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그 바탕이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완성이 사랑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주의 사랑을 가진 사람을 보세요. 요 14:15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24절 말씀에는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한다’고 하셨습니다. 


결론

우리는 교회에서 형제를 사랑하는 생활과 예수를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순종의 생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을 확신하고 신앙적으로 승리하는 생활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