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발달: 논리적 사고
유년부가 되면 어린이들은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집니다. 유아 시기에는 두 개의 그릇에 같은 양의 물을 담아 보여준 후 그것을 각각 넓은 그릇과 좁은 그릇에 옮긴 다음 어느 그릇의 물이 많은가를 물어보면 "좁은 그릇에 옮긴 물이 많아요!"라고 대답하는데 이것은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년부 어린이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 그들은 보기에는 물의 양이 달라 보여도 같은 양이라고 대답합니다. 그것은 이들이 사고할 때 시각적인 특징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여러 특징을 통합하여 판단하여 '깊고 좁은 그릇과 넓고 납작한 그릇이 같다.'라고 추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론이 가능한 것은 가역성을 획득했기 때문인데 가역성이란 물질이 어떤 상태로 변하였다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성질을 말합니다. 이것은 탈 중심화, 보존성의 원칙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런 특성으로 어린이들은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사고가 가능하며 시작 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하기 배기를 전환할 수 있는데 즉 7+8=15에서 15-8=7이 된다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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