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걱정을 하나님께 맡김에 대하여
"내 아들아, 내 뜻대로 내가 그대에게 하도록 하라. 나는 그대에게 가장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 그대는 어디까지나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수많은 일을 사람의 감정에 따라 판단한다." 주님, 당신의 말씀이 옳습니다. 당신께서 나를 염려해 주시는 것이 내가 자신을 염려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마태복음 6:36). 자기 자신에 대한 대한 모든 걱정을 당신에게 돌리지 않는 자는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심하게 비틀거립니다. 주님, 만약 내 뜻이 올바르고 초지일관하여 당신만을 바라본다면 당신 뜻대로 나를 다뤄주소서. 당신이 내게 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좋기 때문입니다.
나를 어둠 속에 두시더라도 그것이 당신의 뜻이고 나를 밝은 빛 속에 두시더라도 그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당신은 찬양받으시고, 나를 위로해 주시더라도 당신은 찬양받으시며, 나를 괴롭히시더라도 당신은 찬양받으실 것입니다. "내 아들아, 그대가 나를 따르고자 한다면 당연히 그런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느니라. 즐거움을 당해 기뻐함과 같이 괴로움을 당해 참을 각오도 해야 하느니라. 풍족한 상태에 처하든 곤궁한 상태에 처하든 즐거워해야 하느니라."
주님, 당신을 위해서라면 당신의 뜻대로 내게 무엇을 하시든 나는 그것을 기꺼이 참겠나이다(욥기 2:10). 좋고 나쁜 것, 달고 쓴 것, 기쁘고 슬픈 것, 그리고 내가 당하는 모든 것을 당신 손에서 건네받는다면 나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든 죄악에서 나를 지켜 주시면, 죽음과 지옥도 두렵지 않습니다(시편 23:4). 주님께서 나를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고 생명책에서 내 이름을 지우시지만 않으시면, 나에게 어떠한 환난이 닥치더라도 나는 해를 입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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