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일이 바쁘면..
성도라면 누구나 말씀대로 살기를 갈망한다. 그렇다면 나는 진정 말씀대로 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것일까? 말씀대로 살려고 나는 얼마나 몸부림치고 있는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진지하게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 앞에 사무엘처럼 기도하지 않으면 죄라고 여겨지는지? 바울처럼 전도하지 않으면 저주가 나에게 임할 것 같은 거룩한 부담이 내게 있는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 앞에서 나는 어떠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는지? 등등 생각해 보자.
도저히 답을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말씀대로 살고 싶다" "말씀대로 살게 해 주세요" 하고 말로만 하지 말고 한 마디의 말씀이라도 그대로 살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포기했으며 무엇을 희생했는지 나의 마음 바닥을 말씀의 거울 앞에 비추어 보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 하기를 원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원하신다.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고 안 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능력과 힘이 생기게 마련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란 실상 불가능하다.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것은 어떤 일이 아니다. 일만 하다 보면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일만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교회에서 너무 바빠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는 크리스천들이 너무나 많다.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들고 이끌어 가는 것이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 보다 일을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 나의 마음을 온전히 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신다. "네에 마음을 다오" "나는 너를 보기 원한다" 하나님께서 데이트를 청해도 우리는 왜 모르는 척하는 것일까? 세상일이 바쁘면 하나님이 보이지를 않는다.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서 잠깐 동안도 T.V 보는 것조차 포기할 수 없다면 말씀대로 사는 자가 맞는지 자문자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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