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는 누가 살고 있는가?
성부, 성자, 성령님이 계신다.
천국에는 성부 하나님이 계신다. 성경은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자주 언급하고 있다.(마태 6:9)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대부분의 세상 아버지와 같은 단점이나 부족함이 없으시다. 그분은 완전한 지혜와 충만한 사랑을 가지신 완벽한 아버지이시다. 천국이란 하나의 장소로서만 아름다운 곳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충만한 기쁨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는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거듭남을 통하여 이미 시작된 것이며, 천국에서는 완벽한 상태로 되어 지속되는 것이다.
천국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예수님은 분명히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요 16:28)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벧전3:22 ,골3:1참조)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히브리서 9:24) 성령님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별로 언급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마도 성령님만이 유일하게 하나님의 자녀들과 지금까지도 세상에서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순종하는 천사들이 있다.
성경에는 순종하는 천사들과 불순종하는 천사들을 언급하고 있다. 불순종하는 천사들에 대해서는 유다서 1:6절에서 언급하고 있다. "또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그러나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늘에 있는 순종하는 천사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천사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어느 한 부분, 한 저자, 한 시대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천사라는 말이 성경 34권에 걸쳐서 273번이나 언급되고 있다.(우리가 아는 천국, James A. Nelson, 순 출판사, P.54 참조) 천사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가 있으며(계 5:11) 하나님과 동등한 힘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능력 있는 존재들이다.(계 5:2, 시 103:20)
천사들 중에는 세상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섬기라고 보냄을 받는 천사도 있다.(히 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천국에 있는 자나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천사는 숭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지만(고 2:18) 귀한 존재로 여겨야 할 것이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천국의 영광과 기쁨은 예수님 시대 이후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구약시대의 아벨이나 노아, 아브라함, 요셉, 모세, 엘리야, 이사야, 다윗 등등 그밖에 알려지지 않은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천국에 있다. 그들은 육신의 짐에서 자유로워진 상태로서 세상에 살던 때보다 더욱 온전한 상태로 되어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지 못한 그리스도 이전의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변화산에 올라가셨을 때 몸이 천국의 몸으로 변형되셨을 때 천국에 있는 두 명의 사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던 적이 있었다.(마 17:1-3)
먼저 이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성도들이 살고 있다.
이 세상에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요 1:12)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날 때 천국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영원히 살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천국을 그토록 열망하고 고대하는 것은 하나님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있으리라는 것 때문이다. 우리가 집에 대하여 그토록 애착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름다운 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멋진 가구와 장식품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그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자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요 17:24) 우리는 그 나라에 이르렀을 때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알아보고 함께 천국에 앉을 것이며(마 8:11) 부활하여 승천하신 주님을 볼 것이며(요일 3:2절) 사랑하는 자들을 만나 영광스러운 하나님께 찬송과 경배하는 기쁨의 삶을 살 것이다.
인생은 중요한 두 가지 결단을 해야 한다.
첫 번째 결단은 어디서 영원을 보낼 것인가? 영원히 아름답고 행복한 천국인가? 아니면 어둡고 비참한 형벌이 있는 지옥인가? 두 번째 결단은 어떤 천국을 누릴 것인가? 이것은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밥을 먹는 이유이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행28:30-31)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운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7-8)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계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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