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전도훈련

천국에서는 어떻게 생활할까?

예림의집 2019. 3. 9. 19:44

천국에서는 어떻게 생활할까?


1. 세상적인 제약과 속박이 없는 생활


슬픔이 없는 생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요한계시록 21:4). 하나님께서 당신의 눈물을 씻겨주실 그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겨 주실 때 더 이상 우는 일이 없을 것이다. 영원한 위로와 영원한 기쁨만이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슬픔의 눈물도 죽음의 눈물도 흘릴 필요가 없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장의사도 응급실도 병원도 진통제도 필요 없다. 모든 것이 새롭게 될 것이다(요한계시록 21:5). 앉은뱅이와 절름발이가 달음박질을 하게 될 것이며, 눈먼 소경이 보게 되고, 귀머거리가 듣게 되고, 벙어리가 존귀하신 주의 이름을 높이 찬양할 것이다.

기근과 전쟁과 목마름이 사라질 것이며(요한계시록 7:16) 집이 없어서 전셋집 사글세 방을 전전긍긍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모든 환란 풍파는 물거품처럼 다 사라질 것이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만이 있을 것이다.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편 16:11).


더 이상 저주가 없는 생활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요한계시록 22:3). 천국에는 더 이상 이 땅의 저주는 없다. 저주는 끝이 났다. 저주의 종말은 하나님의 구속이 완성되었다는 신호이다. 저주라는 개념은 에덴동산에서 인류의 타락으로 말미암았다. 저주는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궁극적으로 저주에는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단절되는 것이 포함된다. 저주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 나라에서 저주가 사라지면 더 이상 불순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천국에는 저주의 원인인 죄가 존재하지 않는다.

2. 하나님의 얼굴을 보면서 동행하는 생활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요한계시록 21:3).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요한계시록 22:4).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린도전서 13:12). 그 나라에 가기까지 그 누구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그분을 사모하며 보고 싶어 했는가! 영광의 그 나라에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스럽고 찬란한 영광의 빛을 직접 바라보면서 살 것이다.


3. 천국에서의 활동


하나님을 경배하는 생활

천국의 생활은 그저 구경만 하고 사는 나라가 아니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름의 나라가 아니다.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아주 활발하게 능동적으로 주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아간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은 소극적이고 지루한 활동이 아니다. 경배는 인간의 가장 신성한 의무이며 특권이다. 인간이 처음에 창조되었을 때 주된 목적이 경배였다(에베소서 1:3-14). 그러므로 경배는 존귀하고 영혼을 만족시켜주는 대상을 향한 가장 깊은 감정의 표현이다.

경배에는 대부분 음악이 수반된다. 천국에서의 음악이란 노래하는 것이다. 노래는 천국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기쁨의 표현이다. 그것은 세상에서 하는 대부분의 노래처럼 슬프거나 우울한 것이 아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목소리인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성취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새 노래를 노래하며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요한계시록 5:9-10).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요한계시록 7:9-12).


4. 결혼이 없는 생활

결혼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주신 제도이다(창세기 2:21-25). 그러나 어떤 사람은 천국에서 결혼이 없다고 할 때 이 세상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온 사람들은 거부감이 느껴질지도 모르며, 반대로 이 세상에서 비참한 결혼생활을 해온 사람들은‘그러한 날이 좀 더 빨리 올 수는 없을까' 하고 생각할 것이다. 어쨌든 천국에서는 분명히 이 세상에서와 같은 부인과 남편이라는 부부관계는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누가복음 20:34-35).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태복음 22:30).

이처럼 성경은 천국에서의 결혼을 가르치지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예수님이 우리의 신랑이 되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의 결혼 관계보다 우리를 더 행복하고 더 좋은 관계로 이끌어 주실 것을 믿는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에게 천국에서 최상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계시리라 믿는다. 세상에서 결혼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천국에서는 더욱 새롭고 멋진 관계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천국에서는 서로 간에 의가 상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무관심하게 고개만 끄떡여 주는 그러한 냉랭한 인간관계는 없을 것이다.


5. 천국에서는 어떤 몸을 가지고 살아갈까?


신령한 몸을 가지고 산다.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그는 신령한 몸을 덧입게 된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니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고린도후서 5:1-2).

현재 가지고 있는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몸은 일시적인 구조일 뿐이다. 이 육체는 갈수록 후패하고 낡아진다(고린도후서 4:16). 흙으로 만든 몸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신령한 몸은 실존하는 것이다. 천국은 몸이 없는 영혼들이 떠돌아다니는 곳이 아니다. 천국의 사람들은 한번 사용하면 낡아지는 장막(텐트) 같은 것이 아니라 식별 가능하며 잘 만들어진 몸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고안하시고 만드신 특별한 작품이다.

이 신령한 몸에 대하여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40-57절에서 매우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땅에 속한 형체가 아닌 하늘에 속한 형체를 갖게 된다. 썩지 않을 몸을 갖게 된다. 영광스럽고 강한 몸을 갖고 살게 된다. 육의 몸이 없어지고 신령한 몸을 갖게 된다.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된다. 이 땅에서 육신의 연약함과 질병의 고통과 불편한 몸을 가지고 살아온 자가 있는가? 그렇다면 천국은 바로 당신의 것이다.


완전한 의식을 가지고 산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죽은 이후에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서 죽은 자들을 말할 때 종종 잠자는 것으로 표현한다.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 찐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데살로니가전서 4:14). 그러나 천국에서는 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깨어 있는 상태, 지적 능력과 의식이 있는 상태의 생활이다.

누가복음 16:19-31절까지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이 사실을 잘 깨우쳐 주고 있다. 이 이야기에서 거지의 경우 우리로 하여금 현세의 삶을 넘어서서 내세의 세계를 바라보게 해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깨닫게 해준다. 이 이야기에서 사람은 죽은 후에도 사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여전히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가 죽는다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되는 것이며,

단지 그분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6:10절에서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라는 말씀 속에서도 사고력과 이성적 판단 능력이 있음을 보게 된다.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산다.

하나님은 바울로 하여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린도전서 13:10) 고 말씀 하고 있다. 온전한 것이 올 때란 미래의 천국이 올 때를 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잘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왜 의인이 고통을 당하는가? 왜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야만 하는가?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날 모든 비밀과 수수께끼는 풀릴 것이며, 세상 만물의 의미와 왜 하나님이 나를 그토록 사랑하셨는지 하나님의 목적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고린도전서 13:12절에서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천국에서 우리는 완전하게 지식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능력을 소유하게 되므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다.


천국 상급을 누리며 산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복음과 그리스도를 위해서 핍박받고 헐벗고 고난 당하며 불이익을 당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 그 나라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큰 상급과 함께 멋진 천국을 누릴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을 위해 흘린 땀과 눈물과 수고와 헌신에 대하여 빚쟁이가 아니시다. 당신의 눈에서 눈물을 씻겨 주시고 당신의 머리에 찬란한 면류관을 씌워 주시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랑의 대화를 나누면서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이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태복음 5:11-12상),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린도전서 15:5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운 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디모데후서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