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회심

죄의 발견

예림의집 2019. 3. 7. 18:13

죄의 발견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약은 안약입니다(사도행전 26:18). 이것은 탕자의 회개에서 언급된 내용인데 그는 "이에 스스로 돌이켜(he come to himself"(누가복음 15:17)라고 말했습니다. 즉 그가 스스로를 죄인이요 죄인 외에 아무것도 아님을 발견한 것입니다. 사람은 그리스도에게로 나오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야 하는데, 솔로몬은 회개의 첫 번째 단계를 "그들이 .. 스스로 깨닫고"(열왕기상 8:4)라고 말했습니다.

즉 사람은 먼저 자기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깊이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첫 번째 피조물을 빛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참회자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자신을 조명해 보는 것입니다. 눈은 보기 위해서 지음 받았으므로 사람은 죄를 슬퍼하며 울기 전에 먼저 자신의 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죄의 진정한 발견과 깨달음 없이는 진정한 회개도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허물은 말하면서도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착한 마음을 따라 살아간다고 외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먹고 마시고 살면서도 서로를 잘 모른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죄인들의 삶입니다. 몸과 영혼이 함께 살며, 함께 일하는 데도 자기 자신과 안면이 없는 것입니다.

그는 사실 자신의 마음을 모릅니다. 그래서 어떤 지옥을 마음속에 지니고 다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마귀는 그들을 다룰 때 매 조련사가 매를 다루듯 합니다. 즉 그들의 눈을 수건으로 가린 채 지옥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세상적인 문제에는 충분한 식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마음의 눈은 가려진 채 죄 속에 쌓여 악을 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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