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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소식!

예림의집 2019. 3. 1. 11:14

정말 좋은 소식!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시편 51:1).


지역 신문에 짤막하지만 마음 훈훈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신앙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재소자들에게 자유롭게 가족을 찾아가 볼 수 있도록 드문 선처가 베풀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재소자들은 여러 해 동안 자녀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유리벽을 마주 보고 얘기하는 것 대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지고 안아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더 가까워지면서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상처들이 치유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이 기사는 그저 하나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가족들에게는 서로를 안아보는 것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건이었고, 어떤 가족들에게는 용서와 화해의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그분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화해를 베푸신 일은 기독교 신앙이 말하는 단순한 사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화해 소식을 다룬 신문기사를 보면서 예수님의 희생 이야기는 세계 만민뿐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들에게도 정말 대단한 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 이야기는 우리가 한 일 때문에 죄책감에 사로잡힐 때마다 우리가 있는 힘을 다해 매달릴 수 있는 소식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끝없이 자비로우시다는 사실이 우리 개인에게 다가오는 소식이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깨끗이 씻음 받아 “눈보다 희어져”(시 51:7) 하나님 아버지께로 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자비를 누릴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때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연민은 변함없으시다는(1절),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그 한 가지 사실에 매달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그저 큰 뉴스가 아니다. 그것은 나에게 해당되는 정말 멋진 소식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것 죄송합니다. 우리가 누릴 자격은 없지만 아버지께서 무조건적으로 약속해주신 이 놀라운 선물과 특권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