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고 신뢰하라
찬송: 383장(통 43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을 의지하니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즉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 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 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라"(이사야 30:-17).
주전 8세기 앗시리아의 기세에 짓눌리던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힘을 의지하여 그 위기에서 벗어나 보려고 계획했습니다. 이 같은 계획을 예리하게 통찰한 이사야 선지자는 지도자들의 잘못된 선택, 그리고 어느 쪽이든 무력을 바탕으로 하는 제국의 힘은 믿을 만한 게 못 된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3,7절).
그는, 담벼락이 일순간에 무너지듯이, 항아리가 산산조각으로 깨지듯이 하나님의 법도를 버린 이스라엘에게 파멸은 불가피하다는 것(13-14절), 모두 뿔뿔이 흩어져 산꼭대기에서 깃발만 외롭게 펄럭일 때가 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17절).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될까요? 힘은 없고, 파멸의 시간은 다가오는데 앉아서 당하라는 말인가요?
불안에 떠는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향해 이사야는 말합니다.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15절). 구원의 길은 먼 데 있지 않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등지고 걸어온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바로 서야 합니다. 주변 정세에 대해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15절). 이 말씀과 만나는 순간 전율이 느껴집니다. 진정한 힘은 고요함,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 속에서 옵니다. 오늘 우리가 마음을 고요히 하고 성령의 가르침을 신뢰할 때, 그 순간 우리 내면에 엄청난 영적인 에너지가 공급될 것입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마음을 고요히 하고 성령의 가르침을 신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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