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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기를..

예림의집 2019. 2. 21. 13:41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기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누가복음 17:1-4).


예수님은 인간들이 서로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는 자에게는 화가 미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화의 정도가 매우 심각해서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해도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낫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의 결과가 얼마나 중하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유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더 높은 사회적 도덕의 기준을 적용받습니다. 그 말은 역설적으로 그리스도인이기에 다른 이들을 실족시키기 더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이기에 더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작게/적게'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 결과 크게 비난받을 짓을 자신도 모르게 행하곤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본 비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실족하게 됩니다. 그런 안타까운 일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기독교인 부모의 부주의한 행동은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고, 그러한 상처들은 자녀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 데 큰 방해가 됩니다.

어찌 보면 자녀들의 일탈을 보며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부모일 것입니다. 그것은 연자 맷돌을 매고 물에 빠지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일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주변인들 특히 가족들을 실족케 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배려와 노력이 '주님 안에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로 맺히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 나도 모르게 주변인들을 실족케 하는 일을 용서해주시고 그런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인도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