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회심

다시는 죄를 안 짓겠다는 성급한 결심

예림의집 2019. 2. 6. 18:02

다시는 죄를 안 짓겠다는 성급한 결심


사람이 결심을 하고 맹세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참회자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 번 죄로부터 떠날 것을 결심하고 공언하면서도 다시 죄 속으로 빠져드는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보게 되는지요. 특별히 사람이 병상에 누운 채 고통받을 때는 하나님이 자기를 회복시켜 주시 지나 않을까라는 바람 속에서 확언을 쉽게 합니다.

그러나 병상에서 일어나면 그는 예전과 똑같이 악합니다. 그는 새로운 유혹 가운데서 옛날과 똑같은 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죄를 안 짓겠다고 결심하고 공언하는 첫 번째 이유는 현재 겪고 있는 곤경 때문입니다. 죄를 통회해서라기보다는 죄가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심은 곧 사라져 버립니다.

또 다른 이유는 죽음과 지옥에 대한 불안 때문입니다.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다르더라"(요한계시록 6:8)"라고 했습니다. 죄인이 죽어서 심판대 앞에 반드시 서게 될 것임을 알 때, 그가 무슨 짓인들 못하겠으며 무슨 맹세인들 히지 못하겠습니까?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병상에서 맹세하게 하지만 죄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것을 다시 압도해 버립니다. 성급한 결심을 신뢰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폭풍 가운데 일어나서 고요 가운데 소멸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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