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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의 부모, 관리자의 역할

예림의집 2019. 1. 30. 14:28

1학년의 부모, 관리자의 역할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녀의 출생에서 시작하여 인생의 모든 국면을 거쳐 지속되는 평생 과업입니다. 자녀와의 기본적인 관계에는 변함이 없지만, 적어도 자녀의 성장에 따라 그 역할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는 0-7세까지 가르친 개념들과 습관들, 학습 등을 관리해 주는 역할에 들어서게 됩니다. 즉 0-7세까지 부모는 교사의 역할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인도하고, 인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부모는 이제 그 역할이 바뀌게 되는데, 관리자의 역할이 되는 것입니다.

먼저는 자녀가 미취학 시가와는 다른 부모 리더십이 요청된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부모 역할을 보다 더 잘하기 위한 부모 역할을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자녀의 신앙생활을 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선 기도의 삶을 가르치며, 그 위에 발달 특성상 꼭 필요한 성품들을 개발하도록 합니다.

새로운 공동체에 입학한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학교생활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학습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생활의 규범들을 만들고 지켜가도록 격려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관리한다는 것은 부모가 마음대로 자녀를 조종하려는 것과 다릅니다. 조종과 통제는 관리의 범위를 넘어선 또 다른 영역입니다.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고, 이해와 인정 가운데 그들의 성장을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거의 모든 부부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기는커녕 아이들 대신 직접 결정을 내리려는 유혹을 너무 쉽게 받고 또 넘어갑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자립하는 능력을 크게 걱정하는 시기며 그만큼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게 도와주는 양육기술이 요청됩니다.

페스탈로치는 부모의 일차적 과제를 아이들이 '세상의 물결' 속에 나아갔을 때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밀고 나갈 수 있을 만큼 강하게 키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자,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의 자녀는 관리자인 부모의 지도 아래 전인적인 성장과 삶의 변화, 열매들을 맺어가는 은혜를 입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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