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강한별

형제들을 만난 요셉(창세기 42:1-38)

예림의집 2018. 11. 5. 19:42

형제들을 만난 요셉(창세기 42:1-38)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창세기 42:21) 


가나안 땅에서 극심한 기근이 시작되자 야곱의 열 아들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 야곱의 명을 따라 애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드디어 애굽에 도착한 그들이 이미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는 요셉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 같은 일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러자 그들이 자신의 형들인 줄을 알면서도 정탐꾼으로 몰아세우는 요셉 앞에서, 그들은 20년 전 동생을 팔아버린 행위에 대해 본문처럼 뉘우치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현재 당하고 있는 괴로움을 인과응보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형들의 모습이 너무나 새롭습니다. 

사실 과거 요셉을 팔아넘길 당시의 그들은 시기와 질투, 애증과 갈등으로 가득 찼던 살벌한 심성의 소유자들이었지요. 그래서 쉽게 팔아넘겼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팔려온 요셉을 시련의 과정을 거처 애굽의 총리로 세우십니다. 그리고는 그의 형들이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들어오게 된 것을 계기로 과거 아브람에게 주셨던 예언, 즉 아브람의 자손들이 이방의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길 것이라는 예언을 성취시키신 것이었지요(창세기 15:13-16). 이처럼 형제 사이의 단순한 갈등이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놀라운 축복의 계기가 되었음을 깨닫고 있었던 요셉은 이미 형들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요셉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전체가 잘 살수 있다는 진리를 형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그들을 계속 시험했던 것이었지요. 그런 형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속으로는 애끓는 형제의 정으로 눈물을 흘렸던 요셉, 그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구속사의 흐름을 바로 이해함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혜롭게 처신했던 요셉처럼 오늘날 구속사의 주인이 된 성도들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깨달아 선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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