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란..
여기서 영광이란 막연하고 초월적이며 신령한 무언가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바울이 어찌 인간들에게 영광을 반사하라고 말했겠습니까? 겉모습에 상징적으로 드러난 빛을 걷어 내고 보면, 영광은 곧 아름다움입니다. 도덕적인 아름다움이며 영적인 아름다움입니다. 무한히 참된 아름다움이고 무한히 높은 차원의 아름다움이지만, 동시에 우리와 한없이 가깝고 한없이 소통 가능한 차원의 아름다움입니다.
이제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다 거울로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성품에서 성품에 이르니." 형편없는 성품에서 조금 나은 성품으로, 조금 더 나은 성품에서 더욱 좋은 성품으로, 더욱 좋은 성품에서 더욱 온전한 성품으로... 이렇게 점차적으로 변화되다가 마침내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제 성화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바라보고 반사하라. 그러면 그분과 같이 변화될 것이다. 지금 모습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당신도 모르는 사아에 성품에서 성품에 이르면서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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