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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예림의집 2018. 9. 22. 10:53

헬렌 켈러


우리는 시각과 청각을 완전히 잃고 말도 하지 못했던 소녀 헬렌 켈러를 잘 알고 있습니다. 7세가 되기 전까지 헬렌의 삶은 완전한 암흑과 같았습니다. 헬렌의 눈과 귀는 바깥세상에 굳게 닫혀 있었기에 그 무엇도 헬렌의 세계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설리번 선생님을 통하여 맹인이 보고 청각장애인이 듣고 말 못 하던 자가 말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린 헬렌의 영혼이 조금씩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둘씩 받아들인 지식들이 헬렌을 조금씩 변화시켰습니다.

그러자 헬렌의 부모는 저명한 설교자인 필립스 브룩스에게 신앙적 가르침을 줄 것을 부탁했고, 헬렌이 12세가 되던 해 드디어 브룩스를 만나게 됩니다. 브룩스는 헬렌에게 하나님과 그분이 행하신 일들에 대해, 그분이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의 손바닥에 글씨를 써서 그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시종일관 총명한 표정으로 경청하던 헬렌은 브룩스가 말을 마치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브룩스 목사님, 저는 말씀하신 내용들을 이미 다 알고 있었어요. 다만 그분의 이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따름이에요." 

우리도 우리 안의 무언가가 우리 자신은 생각지도 못할 일을 하도록 이끌거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도록 돕는 것을 경험하곤 하지 않습니니까?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빌립보서 2:13). 이 단순하지만 위대한 사실은 우리 삶의 많은 수수께끼들을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닥쳐오는 어려움들로 인해 느낄 수밖에 없는 두려움 또한 없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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