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그리스도
예수님의 새로운 모습이 바로 요한계시록의 핵심입니다. 요한은 직접 예수님의 새로운 모습을 목격한 뒤 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기록한 책이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기록된 책입니다. 이 책은 요한이 계시를 알게 된 과정과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요한계시록 1:4-8). 그다음 이 말씀을 읽을 일곱 교회의 성도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요한계시록 1:4-8). 요한계시록은 특히 교회 공동체를 위한 책입니다. 사실상 이 책의 독자는 신자 개개인보다는 교회로 모인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요한은 환상 속에서 본 '그분'께 집중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고 다시 우리에게 오실 분입니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지른 자들도 볼 것이요"(요한계시록 1:7). '재림'은 유대인들에게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은 다시 오시는 주님을 보면서 회개할 것입니다. 요한은 자신이 말하는 그분이 누구인지 다음과 샅이 전합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요한계시록 1:8).
또 면류관을 쓰신 그리스도의 새로운 모습을 묘사합니다(요한계시록 1:9-20). 요한은 바다 위에 외롭게 떠 있는 밧모 섬에 갇혀 있었습니다. 주의 날, 섬 안에 홀로 있는 요한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외딴 섬 유배지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요한의 마음이 전율했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었고, 그 말씀은 사람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살아계셨고,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요한은 말씀을 되새길 대 하나님의 영을 의식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산들바람처럼, 싱그러운 이슬처럼 다가와 요한의 영혼을 강렬하게 사로잡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분명하게 들려왔습니다.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라"(요한계시록 1:11). 주님은 요한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요한은 음성이 들려오는 쪽을 돌아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일곱 개의 금 촛대가 서 있었습니다.
그 촛대 한가운데에 '인자와 같은 분'이 서 계셨습니다. 그 촛대 한가운데에 '인자와 같은 분'이 서 계셨습니다. 해처럼 뿜어내는 그분의 영광에 압도되어 요한은 죽은 사람처럼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한은 이 강렬한 순간을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었습니다. 요한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분의 머리와 머리칼, 눈과 발, 음성과 손, 입과 얼굴을 선명하게 보았습니다. 그분은 보통 사람들처럼 긴 옷을 입고 허리띠를 두루고 있었습니다. 이때 본 모습이 요한의 마음속에 아로새겨진 첫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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