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온전하고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루는 첫 번째 요소는 바로 일(work)입니다. 우리는 하루의 3/4에 이르는 시간을 일을 하면서 보냅니다. 이 말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우리가 일하는 시간은 예배를 드리는 시간만큼이나 신앙적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하는 시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리지 못한다면 우리의 3/4는 거룩하지 않는 시간으로 그냥 흘러가 버리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 또한 일이 신앙적인 것임을 증면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세상에 계시는 공안 대부분의 시간을 일을 하며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30세까지 종일 망치와 대패를 가지고 쟁기와 멍에와 가구를 만드셨고, 공생에 사역을 위해서는 3년 반 정도만 할애하셨을 따름입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 중 대부분을 그저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을 하는데 사용하셨습니다. 이로써 이제 우리에게 일은 새로운 의미를 디고 다가오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메시아가 탄생하셨음을 알아차리고 경배하기 위해 찾아갔던 사람들 중에는 세 부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목자들, 말하자면 노동자 계층이었습니다. 두 번째 부류인 동방박사들은 학자 또는 학생 계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사람들은 성전에 머물던 노인인 시므온과 안나였습니다.
즉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 일을 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공부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리고 예배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계시된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오직 주님을 예배하는 데에 드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전까지는 일과 예배에 집중하면서 공부하고 맡은 일을 수행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발견하려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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