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개척 지역으로 눈을 돌리라
오늘날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묶여졌다고 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땅과 민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선교적 관점에서 볼 때는 복음이 한 번도 전해진 적이 없는 많은 땅과 민족과 종족이 있습니다. 복음이 조금씩 전파되기는 하나 자기 민족에게 스스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생적 교회가 없는 지역은 더욱 많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복음의 최전방 개척 지역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 24:14)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닿지 않는 곳이 있는 한 예수님의 재림은 실현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최전방 지역은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지역은 타 종교가 매우 강력하거나 매우 소외되어 복음에 대한 저항이 강한 곳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의 24퍼센트가 스스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가진 교회가 없는 나라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24퍼센트 중에서도 실제로 교회가 하나도 없는 지역이나 종족 가운데서 일하는 선교사의 수는 3퍼센트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역에서 선교사들의 수가 적은 것은 실제 그 지역에서 사역하는 데 난관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최전방 지역으로 먼저 모슬렘권을 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20퍼센트에 해당되는 13억의 인구가 모슬렘권에 살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서북부 아프리카 같은 곳은 기독교 선교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불교권에서는 티베트, 내몽골이 선교사들의 방문이 뜸한 지역입니다. 힌두교권은 주로 인도와 그 주변 국가들인데, 이 나라들에서는 인구증가율이 엄청나게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숫자는 별로 늘지 않는 형편입니다.
도시 안에도 복음에서 소외된 종족 집단이 있습니다. 전 세계가 도시화되면서 거대 도시가 생기고 그 안에 다양한 종족이 유입되는데, 각 종족들은 도시 안에서 그들끼리 집단을 이루어 살기 때문입니다. 이들 역시 복음의 최전방 지역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소외된 부족 집단, 내지 종족 집단, 문자가 없어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종족들이 있습니다.
최전방 선교 지역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해서 그들을 관심에서 계속 제외한다면 세계 복음화는 미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진보되고 소통이 활발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복음으로부터 숨겨진 종족을 거의 다 찾아냈습니다. 과거에는 생각도 못 한 일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이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남겨진 과업입니다. 이 남겨진 과업이 모두 완성될 때 이 땅에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성취가 우리 세대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소망한다면 그처럼 가슴 벅찬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초대교회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서신서에는 "종말이 가까이 왔다"라는 표현이 여러 번 나옵니다. 또한 기독교 선교가 진행된 지난 2,0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해 왔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야말로 예수님의 재림이 물리적으로 가능한 시대입니다. 거의 모든 미전도 종족이 확인되었고, 이제 그들을 향한 복음 전파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천을 위한 점검
①예수님의 재림과 선교의 완성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완전한 도래 사이의 상관관계를 되새겨 봅시다.
②당신이 생각하는 복음의 최전방 선교 지역은 어떤 곳입니까? 그 지경에 선교적 돌파가 일어나기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③개척이란 말이 매우 도전적인 어감을 갖고 있어서인지 정작 개척 상황에 몸을 던지는 것은 주저하게 됩니다. 개척 선교 지역에 대한 당신의 관심이 실제적인 삶과 행동으로 드러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선교후원 사역† > 선교 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비량 선교의 기회를 찾으라 (0) | 2018.09.13 |
---|---|
도시 선교에 관심을 가지라 (0) | 2018.09.07 |
두리하나 소개 (0) | 2018.08.29 |
단기선교를 떠나라 (0) | 2018.08.23 |
인턴 과정을 찾아보라 (0) | 2018.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