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려고 뛰어간다!
샬롬! 8월 세 번째 주말인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실력이 막상막하인 두 사람이 겨룰 때 ‘용과 호랑이가 싸운다.’는 뜻으로 ‘용호상박(龍虎相搏)’이라 합니다. 그리고 용은 동쪽, 호랑이는 서쪽을 지킨다는 ‘좌청룡 우백호’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회 날에 양편을 청군(靑軍)과 백군(白軍)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내가 출근하는데, 한 학생이 뛰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마엔 땀방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그에게 “왜 그렇게 뛰어갑니까?” 물으니, 그 학생은 “강의 시간에 늦어서 그렇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늦으면 어떻게 됩니까?⇒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공부를 잘하면 어떻게 됩니까?⇒좋은 곳에 취직할 수 있습니다. 취직하면 어떻게 됩니까?⇒좋은 가정을 이루어 잘 살 수 있습니다. 잘 살면 뭣합니까?⇒잘 살고 난 다음에는 죽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학생은 지금 왜 그렇게 열심히 뛰어가는 겁니까?⇒죽으려고 뛰어가는 거겠죠! 내가 이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자, 학생들은 “와 ~”하고 웃었습니다. 그러나 웃음이 사라진 뒤에는, 모든 학생들의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 즉 ‘죽음의 그림자’가 스쳐갔을 겁니다. 죽음은 최후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모든 학문과 예술과 사상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도, 모든 사람이 자기의 문제는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뭣 때문일까요?(출처; 영원과 사랑의 대화, 김형석)
죽음(절벽)을 향하여 힘껏 달릴 자는 아무도 없겠지만, 우리는 어이없게도 세월의 바람에 떠밀려 그곳을 향하여 재빨리 가고 있습니다. 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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