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과정을 찾아보라
최근 많은 대학이나 회사에서 인턴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학생이 재학 기간 중에 산업체에 가서 인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턴 과정을 통해 실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 회사에 취직했을 때 적응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이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인턴 과정을 통해 참가자의 실력과 적성을 이미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타 문화권 사역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선교와 관련된 인턴 과정에 참여한다면 크게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대학생이라면 좀더 창의적으로 인턴 과정을 찾아서 타 문화권 선교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학교의 담당 교수나 교직원과 상의하여 당신의 의도를 충분히 알리고 적절한 과정이 있는지 알아보십시오.
예를 들면 외국인들과 접촉할 수 있는 과정이 있느지 확인해 봅니다. 외국계 회사나 국내 회사의 해외 관련 부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의 경우 쉽게 타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이런 일반 회사의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과 접촉한다면 실제 업무의 성과도 보여 주어야 하므로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정부와 민간 비영리단체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ㅗ국에 가서 현지인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학국국제협력단(KOICA)이 좋은 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정부 차원의 대외 무상 협력 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 협력 관계 및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단체입니다. 이 사업에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국제 협력 봉사 요원으로 선발하여 아프리카 등 빈곤국에 파견하고 의료, 교육, 건축, 행정, 언어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30개월 정도 근무하는데 남성의 경우 병역 의무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비영리단체에서도 해외청장년봉사단을 구성하여 현지인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들의 인턴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재정도 별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고 현지인들을 돕는 사역에 구체적으로 참여하면서 타 문화권을 경험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유엔 산하 기구 등 국제 단체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신학생들은 대개 주말에 지역 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합니다. 그러나 학교 측과 논의하면 선교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사역을 하는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거나, 해외 선교 단체에서 파트타임 간사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인턴 과정을 통해서 당신은 사역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타 문화권 사역에 적합한 은사를 가졌는지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선교사 준비의 많은 부분을 이미 통과하게 됩니다. 만일 인턴 과정을 통해서 본인이 해외 사역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이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경우 세계복음화를 위해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실천을 위한 점검
①당신의 직업관을 생각해 보십시오. 직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얻기 원하는 것이 재정적 보상입니까? 아니면 삶의 의미입니까? 또는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입니까?
②보수가 적더라도 타 문화권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인턴 과정에 참여할 의향이 있습니까? 좋은 기회는 열심히 찾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당신은 타 문화권 경험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③한국국제협력단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주변 사람을 찾아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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