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로 유학을 떠나라
유학이라고 말하면 미국이나 영국 등 서구 국가의 대학에 가서 공부하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언어와 경비가 부담스러워 유학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관점을 단리하면 적은 비용으로 훌륭한 학문적 성취를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선교지 국가의 대학에서 유학하는 것입니다.
제 2세계나 제 3세계의 대학에서 공부할 경우 서구권 대학에서 수학하는 것 못지 않게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선교 대상 국가의 대학 가운데서도 전 세계적으로 학문적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학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 다니는 경비의 1/3도 채 되지 않는 학비로 훌륭한 학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2세게나 제 3세계에는 영어로 교육하는 나라도 많이 있습니다.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어권 아프리카 국가,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국가의 대학들, 터키나 중도지역의 아랍어권 대학, 또 최근에 급부상하는 중국어권인 중국과 싱가포르의 대학과 러시아를 비롯해 동구의 어러 러시아어권 대학 중에는 수준 높은 좋은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의 특정한 나라의 대학을 다니는 것은 사회 진출에도 유리한 교두보가 될 수 있습니다.
제 2세게나 제 3세계에서 대학을 다니면 공부를 하며 선교 훈련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선교의 핵심은 결국 문화와 언어인데 선교지에서 대학을 다니면 이 두가지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나가는 선교사들의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인데 새로운 지역에 가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어렵고, 언어를 배운다고 해도 현지인들과 속 깊은 의사소통을 하는 수준에 오르기란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다른 언어를 배우는 데 유리합니다. 대학 시절에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장차 그 지역 선교를 위한 결정적인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장차 선교사로 나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런 기간은 인생의 엄청난 자산이 됩니다.
선교지에서 대학을 다니며 실제 선교 사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선교사 비자로 들어갈 수 없는 지역에서는 대학에 등록하여 학생 신분으로 사역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선교지의 청년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여러 가지 선교 사역 중에서 가장 전략적이고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대학생 그리스도인입니다. 선교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 동료 학우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면 일석이조입니다. 또는 그 지역에서 이미 장기 사역자로 일하고 잇는 선교사들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오래 유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 학기 정도만이라도 선교지의 대학에 가서 공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 2세게나 제 3세계권 대학에서는 한국에서 와서 청강생으로 등록하겠다면 대부분 다 받아줍니다. 선교지의 대학 중에서 현재 당신이 다니는 대학과 학점을 공유하는 대학이 있다면, 한 학기나 1년 정도 교환 학생으로 가면 더 말할 것 없이 좋은 기회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당신이 다니는 대학교의 관련 부서에 문의해 보십시오. 의외로 좋은 정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신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제 2세게나 제 3세계 신학교에서 공부하며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도 많이 있습니다.
실천을 위한 점검
①주위에 제 2세게나 제 3세계권 대학에서 유학한 사람 혹은 대학 기간 중에 타국의 대학을 다녔던 친구가 있는지 찾아 보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십시오.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②당신이 만일 직장인이라면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제 2세게나 제 3세계권 유학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까?
③당신이 현재 대학생이라면 당신의 짧은 대학 생활을 선교적 관점에서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읃ㄹ이 있는지 고민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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