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대하는 바른 태도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세상의 여느 친구처럼 만이라도 생각했다면 우리는 결코 그분을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타락자도 없었을 것입니다. 가령 내가 어느 마을에 일주일간 머물렀는데, 거기서 친구 몇 명을 사귀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내가 그 친구들에게 악수 한 번 하지 않고 작별 인사도 없이 그곳을 떠날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만약 말 한마디 없이 기차를 타고 가버린다면 그들은 나를 단단히 비난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도대체 무슨 일이야?"라며 소리를 높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타락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일이 있습니까? 혹은 그의 골방에 들어가서 "예수님, 저는 주님을 10년, 20년, 혹은 30년 동안 알아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주님의 일이 지겨워졌습니다. 주님의 멍에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주님의 짐은 가볍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는 세상으로, 이집트의 사치스러운 생활로 돌아가려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주 예수님! 안녕히 계십시오."
당신은 혹시 이런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당신은 결코 들어본 적이 없고 들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골방에 들어가 세상과 단절하고 주님과 대화한다면 당신은 결코 그분에게서 더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당신의 마음 속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이 들려올 것입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한복음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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