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현대신학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

예림의집 2018. 6. 14. 19:22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


세계적인 석학자 100명에게 세상에서 가장 제일 좋은 책을 추천하게 했더니 90명이 성경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세계 제일의 베스트셀러를 집계할 때도, '성경을 제외하고'라는 단서를 붙일 만큼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초 베스트셀러입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장 고귀한 철학으로 안다."고 고백했습니다. 문학가인 헨리 다이크는 "사람이 100군데의 대학을 나오고도 성경을 모르면 그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며, 도저히 유익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상가 프란시스 베이컨은 "인류 역사상 어떤 종교나 법률을 막론하고, 성경만큼 인류의 행복을 향상시킨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인류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며 가장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고 있는 책입니다.

현재 성경은 2천92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사람들이 읽든 그렇지 않든 간에 세계의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성서공회 연합회는 최근 성경이 번역된 언어의 수가 총 2,508개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단편(쪽복음)으로 번역된 언어도 포함됐으며, 지난해 말보다 29개 언어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성경 전서는 총 459개, 신약 전서는 1,213개, 단편만 번역된 언어는 총 836개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가 6,500여 개로 집계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4,000개 이상의 언어로 성경이 더 번역돼야 합니다.

세계 각 종족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6,600여 가지라고 합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에 반포된 성경은 3215만7593부로 집계돼 처음으로 3000만부를 넘어섰는데. 2010년 2892만7439부에 비해 11.2%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전년 대비 29.2%, 미주대륙에서 19.9%, 유럽·중동에서2.7% 늘어나 성장세를 이끈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4.2% 감소했다고 합니다. 성경 번역 언어 수도 매년 늘고 있는데. UBS의 성경 번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번역된 언어 수는 2011년 2538개로 2010년의 2527개 2012년 12월말 2천 5백 51개에 이릅니다.

이 같은 언어 수는 전년도인 2011년보다 13개 언어가 더 늘어난 숫자로, 2012년 성서 번역 현황을 살펴보면 신구약이 모두 번역된 언어는 2011년보다 9개가 더 늘어난 484개 언어에 달합니다. 2013년 들어서도 11개 언어로 더 번역됐지만, 현재 전세계의 7,105개 언어 가운데 구약과 신약이 모두 번역된 언어는 495개에 불과해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는 성경이 본인의 언어로 번역되지 않아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난해에야 처음으로 성경이 번역된 언어는 파푸아뉴기니의 키리위나성경과 케냐의 키엠부 킴베레성경, 대만의 하카성경,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벨레성경, 남수단의 실룩성경, 시에라레온의 크리오성경, 아르헨티나의 토바콤성경 등 7개 입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2015년 말까지 100개의 언어로 된 신구약 성경을 추가로 번역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350개의 번역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들어 현재까지 4개의 성경이 출판됐고 18개의 성경이 출판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