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이신 예수님

보호자이신 예수님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 여호와께서 ...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편 121:4, 7) "이로 말미암아 매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디모데후서 1:12). 그리스도의 미성숙한 제자들은 여전히 연약하기 때문에 '주님이 그들을 품에 안으실 뿐 아니라 늘 지켜 주신다'는 교훈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보호자 예수님'의 이름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전능자가 우리를 지키신다는 확신을 가지십시오. 바울은 '나는 주님을 알며 주님을 믿습니다. 세상을 버리고 주님께 헌신한 나를 지켜 주실 줄을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도 바울로부터 교훈을 배우십시오. 바울의 교훈으로부터 당신도 주님께 헌신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바울은 자신의 몸가 영혼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당신도 주님께 헌신하긴 했지만, 날마다 새롭게 헌신하는 법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날마다 새롭게 헌신하십시오. 당신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이 지켜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그 뿐 아니라 삶의 다른 부분들도 주님께 맡기십시오. 혹시 당신이 세속적인 마음을 조절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아니면 너무 게을러서 당신의 혀를 조절하지 못합니까? 너무도 급한 당신의 성격을 조절하지 못합니까? 아니면 너무나 연약해서 주님께 당신의 소명을 고백하지 못합니까?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을 주님께 맡기고 선업합시다. "주님이 내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행하실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당신은 종종 죄와 싸우는 기도로부터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비록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긴 하지만, 당신 자신이 싸움의 주인공이 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 싸움은 당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이러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것이 바로 진정한 승리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앞서 당신은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 손에 맡겨야 합니다. 

확실한 근거를 예수님의 권능 아래 두었던 바울로부터 배우십시오. 주님은 당신의 선언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전능하신 보호자이신 예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믿음이란 주님의 전능하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하실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며 믿음을 더욱 굳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당신의 능력만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일을 행하실 것을 확신하며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의 권능이 그의 백성들이 소유했던 믿음의 확실하고 지속적인 근거였음을 확인하십시오. 이 말씀들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주님의 권능이 당신의 영혼 안에 차고 넘치게 하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행하실 수 있는가?"라고 물으십시오. 이때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주님은 당신을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바울은 주께서 그의 서약을 지켜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는데, 이 확신은 주님을 친밀하게 앎으로써 가능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믿는 주님을 잘 알았기 때문에 따라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당신의 편이라는 사실을 믿고 주님과 친구처럼 교제를 나눌 때, 당신은 주님의 권능을 신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믿는 분을 압니다. 그분이 나를 아끼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분이 나의 서약을 지켜 주실 분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의 확신을 갖도록 경주하십시오. 당신의 서약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의 손에 당신의 모든 것을 올려 놓으십시오. 주님의 권능을 묵상하며 그분만을 생각하고 그분과 동행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믿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여, '주님이 너희를 지키신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기도하십시오. 모든 약함과 유혹을 이기고 당신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겠다고 서약하십시오. 그때 당신은 그 서약을 삶의 지표로 삼고 즐거이 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너희를 모든 악으로부터 지켜주실 것이다!"라고 말입니다(여호수아서 1:9; 시편 23:4; 로마서 8:35,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