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
①순종의 결단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예, 주님!"이라고 말합니다.
②세상과 환경에 마음을 배앗기지 않고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③영성 일기를 통해서 내 마음을 예수님 앞에서 끊임없이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들리지 않는다든가, 하나님의 음성을 최근에 잘 들을 수 없다고 한다면 세 가지 원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재, 이미 들었던 말씀에 불순종하기 때문입니다.
불순종이 우리의 영적 귀를 막기 때문에 점점 주님의 음성이 작아집니다. 불순종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주님에게 묻는 것 자체를 싫어할 때도 있고, 주님이 하지 말라 할 것 같아서 일부터 저질러 놓고 "주님, 도와주세요." 하기도 합니다. 도는 주님이 하라 하실 것 같아서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이 어느 대학, 어느 과를 가야 하는지 기도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어려워합니다. 마음에 순종함으로 가겠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길로 가면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이미 놀라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에는 아무런 신경도 안 쓰고 오직 하나님의 음성만 듣고자 한다면 음성이 잘 들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디모데후서 4:12). 하나님은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데살로니가전서 4:3).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너무나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듣고 싶은 말씀 몇 가지 잇어서 너무 많은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해 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고 여기지면 "주여 불순종한 것이 있습니까?" 하고 물어봐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입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한 번 들어 보고 그대로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식이면 들을 귀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함께 쓸 수 없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안 돼요, 주님!" 입니다. 당신이 주님에게 "안 돼요!"라고 말하면 그분은 당신의 '주님'이 아닙니다. 그분이 진정으로 당신의 "주님!"이시라면 당신의 대답은 언제나 "예!"이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에게 기도하실 때,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태복음 26:39)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성격 한 가지를 고치라.", "마음을 바꾸어 먹으라."고 하셔도, 거기에는 놀라운 뜻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안 돼요! 주님"은 무엇입니까?
둘째, 세상에 정신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주님이 말슴하시는 것을 전혀 듣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정신을 다른 데에 완전히 빼앗긴 채 살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무엇을 가장 많이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요즘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을 느낍니까? 여러분은 요즘 어느 것에 가장 많은 시간과 재정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을 움직이게 하는 최고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관심과 생각이 주님이 아닌 다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세상에 정신을 두고 살기 때문입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태복음 6:21). 우리의 마음이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보물을 예수님에게 두었다면 여러분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우리 안에 다른 소리를 방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바로 위의 하늘에서 전투기 비행을 연습하는 날이 잇었습니다. 전투기 소리가 대단히 컷습니다. 전투기가 날아다닐 때는 주위에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소리들을 방치하면 소중한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먼저 자아의 소리를 차단해야 합니다. 순종한 후에 '순종의 결과가 이런 것인가?', '그때 순종이 나를 더 어렵게 하였구나!'하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서는 바라보지 못하고 눈앞에 있는 어려움에 순종을 멈추는 일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자아 욕심', '세상의 자랑거리', '원망', '두려움', '미움', '고집' 등입니다.
자아의 소리는 4단원에서 공부한 것처럼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나는 이미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더 이상 문제 되지 않습니다. 성공도, 실패도, 칭찬도, 비난도, 주위 사람들의 말에도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음에 평안과 사랑 그리고 담대함이 생기게 됩니다. 자아가 처리된 이후에야 비로소 나와 가정, 가족, 교회, 나라, 민족, 열방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철저히 자아를 꺾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인도를 정확히 받을 수 있었단 것입니다.
두 번째로 마귀의 소리를 차단해야 합니다. 자아의 소리와 달리 마귀의 소리는 작아 보아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나에 대해서는 비웃고, 조롱하고, 비판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정죄하고 따돌림 시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정죄하고 따돌림 시키는 것입니다.
거짓말하게 하고, 미워하게 하는 것, 분열과 다툼, 음란함이 모두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예수님과 멀어지게 하고, 교회와 멀어지게 하는 마음도 모두 마귀가 주는 마음입니다. 자아에 대하여 죽어야 하지만, 마귀에 대하여는 대적해야 합니다. 아렇게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단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를 꾸짖는다. 입을 다물어라. 너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결박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야고보서 4:7).
생각으로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생각으로 주님을 대적하고 외면하고 무시하고 악한 영을 허용했던 일, 의심하고 낙심을 품었던 일을 회개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한다면 영성 일기를 써야 합니다. 영성 일기를 통해서 내 마음과 생각을 점검하고, 내 마음에 들어온 다른 생각들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빛이십니다. 영성 일기를 써 보면 빛이신 예수님이 마음에 비추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다음의 깊은 곳까지 드러납니다. 그러나 영성 일기를 쓰는 일을 중단하면 금방 마음은 세상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이것은 방 안에 빛이 비추이면 어둠이 사라지지만 빛이 비추이면 어둠이 사라지지만 빛이 사라지면 금방 어둠이 가득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제부터 영성 일기를 쓸 때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포함해서 기록해 봅시다. 처음에는 내가 얼마나 예수님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았는지를 알게 되어서 놀라게 되고, 훈련을 하다 보면 저절로 예수님이 생각나고, 그분이 주시는 생각이 음성처럼 들리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①어제 일어날 때 예수님 생각을 하였습니까?
②식사할 때 예수님 생각을 하였습니까?
③성경을 읽거나 큐티를 할 때, 깨달은 교훈이 무엇이엇습니까?
④기도 시간에 생각났던 것이 무엇입니까?
⑤어제 일을 하든 사람을 만나든 혼자 있든 예수님을 생각하려고 노력한 적은 언제였습니까?
⑥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예수님이 저절로 생각난 적은 언제였습니까?
⑦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을 때는 마음에 무슨 생각이 있었습니까?
⑧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은 어던 것들이 있었습니까?
⑨이 일들 중에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인 것 같습니까?
⑩예수님이 하라고 지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일이 있었습니까?
⑪순종해 보셨습니까?
내일 아침에 일어날 때, 예수님이 생각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내일 식사할 때, 예수님이 생각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어느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이번 세마나에 참석해서 주님에게 고백했습니다. 주님 곧 개봉할 <트랜스포머3> 안 보겠습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보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중독된 내가 보기를 원했던 것을 정직하게 알았기에 안 보이기로 선포했습니다. 웃기는 고백 같지만 <트랜스포머2>를 영화관에서 보고 난 후 지금까지 주님의 재림보다 더 간절히 <트랜스포머 3>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제 마음은 주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것들보다 지금 제게는 <트랜스포머3>가 가장 큰 내려놓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 주님이 원치 않는 모든 것을 영원히 내려놓았습니다. 사탄에게 더 이상 귀 기울여 내 마음, 영혼 상처 받고, 주님 아프게 하고 임재하심이 떠나는 최아그이 삶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내 안에 주님이 사셔서 주님이 뜻대로 사시기에 사탄이 유혹하는 목소리, 정욕과 쾌락을 추구하는 목소리를 이제 무시하겠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사셔서 말씀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기에 주님에게 귀 기울이고 완벽한 순종을 하겠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마음껏 행하실 수 있도록 저는 주님을 믿는 일에 전념하겠습니다. 24시간 주님을 믿으며 바라보겠습니다. 나는 죽었고 주님이 사신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빛 가운데서 드러난 것입니다. 그 어둠의 영역이 사라지니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고,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망도 바뀌고, 기쁨의 이유도 바뀌는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주님에게 있으면 하나님의 음성은 들리게 됩니다. 문제는 내 마음과 생각을 자아가 가로막고 있고, 마귀에게 빼앗겨 있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조지 뮬러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①당신 자신의 의지를 꺾으라.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의지가 전혀 없는 상태에 이르도록 구하라. 어떤 어려운 문제든지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뜻을 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 대부분 극복된다. 그리고 이런 마음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어느 정도 알게 된다.
②기분에 의지하지 마라. 기분이나 단순한 느낌에 의지하여 문제를 보지 않도록 마음을 지켜라. 만약 기분에 의지한다면 크게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③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성령의 뜻을 구하라.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또한 하나님 말씀과 연관지어 성령의 뜻을 구하라. 성령의 감동과 말씀이 합치되어야 한다. 말씀 없이 성령만을 구한다면 그 또한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성령님이 우리를 인도하신다면 성령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부합되게 하실 것이다.
④하나님이 섭리하시는 환경을 주목하라.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환경을 주목하라. 주위 환경이나 우연하게 일어나는 일들이 하나님 말씀과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⑤기도하라. 이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밝혀 주시기를 분명히 간구하라.
⑥기다리라. 이상과 같이 했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능력과 지식을 최대로 사용하여 판단하라. 그렇게 해서 마음이 평온해지고 또 두세 번 더 기도한 뒤에도 그 평정이 계속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믿고 순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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