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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하나님 체험

예림의집 2018. 6. 14. 22:33

기도와 하나님 체험


①기도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②중요한 것은 기도의 목적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③기도하게 하시는 '성령의 감동' 혹은 '기도의 눌림'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왜 기도함으로 순종을 드리길 원하실까요? 순종을 통해서만 우리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종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주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에스겔 36:35-38).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쇡은 황무한 땅을 에덴 동산과 같이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게 기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 배성은 그 일을 이루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란 하나님을 체험하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하나님을 체험한다니! 얼마나 흥분되는 일입니까? 하나님을 체험하면 우리가 가진 모든 의심, 갈증, 고통이 다 해결됩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없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학교에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속이 답답해지고 막혀 버린 느낌이 심했다. 학교 안에 QT모임을 세우라는 주님의 마음 때문인 거 같았다. 4교시 쯤에 '아, 오늘인가?' 하고 친구에게 제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다가가는 게 힘들며, 거절당하면 무안하고 뻘쭘하니 미루고 미루다가 시간이 흘러 6교시가 됐다. 해야지 해야지 오늘 안 하면 잠 못 잔다는 생각에 6교시가 끝나고 진짜로 엄청 큰 마음 먹고 한 친구에게 다가가서 간접적으로 묻기 시작했다.

"너 혹시 QT해? sena해?' 나의 예상 답변은 한다며 왜 묻냐고 할 줄 알았는데 "아니 안해, 그냥 교회에서 다른 거 해."라고 하는 것이다. 순간 말문이 막혔다. 2초 동안 침묵 속에서 주님에게 완전 긴급하게 SOS를 요청했더니 말문을 열어 주시며 "내가 요즘 학교에서 QT모임을 만들려고 하는데 너도 같이 하면 안될까? 하고서 '주님! 나름 멋지게 말해 놓고 거절당하면 나 어떻해요. 너무 뒷일 생각을 안 하시네. 진짜 치고 빠지시려는 것입니까?'라고 엄청 따지고 있는데 대답을 듣게 되었다. 대답은 진짜 울컥했다. 이거싱 진짜 주님의 뜻인 것을 한순간에 알게 되었으니 내 마음이었다면그런 대답을 듣지 못햇을 것이다. 너무도 뜻박이었다.

"오! 거 좋다. 나도 그런 거 학교 동아리로 있었으면 했었는데 하자! QT모임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둘이지만 차차 늘려가면 되니까 만들자! 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짱이다. 우와!" 나도 얼떨결에 대답했다. "우리 교회에서 기도 모임 만들어 보자고 했거든, 그럼 시험 끝나고 만들자."

대답을 들으면서 학교라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었지만 마음속으론 진짜 펑펑 울었다. 지금 쓰면서 다시 그 상황을 회상하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뒷일 생각하실 이유가 없으셨다. 이미 예비하신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올해 들어 하나님의 응답을 만힝 보게 된다. 절로 찬양이 나온다. 학교에서 흥얼거렸다. 옛날에는 절대 못할 일들을 하고 있다. 진짜 이건 내가 하는 일이 아니고 주님이 하고 계신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할 일도 아니다. 주님에게 모든 일을 맡긴다. 주님이 이끌어 주실 것이니까. 지금도 일하시고 앞으로도 일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중3 영성 일기)>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셔서 기도하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인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가 하나님에게로부터 실제로 많은 은혜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늘 불평하는 태도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순종함으로 기도하고 응답받으면 문제가 해결된 것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확신과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로 인한 놀라움과 감격이 더 크기 마련입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이 놀라운 계획을 가지시고도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어느 전도사님이 신학교 1학년 때 길거리를 걷다가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주님이 나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깨달아졌기 때문입니다. 전도사님은 집안에서 처음 교회를 나왔기 때문에 늘 눈물로 기도했던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는 부모님의 구원이었고, 부모님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제사가 없어지고 제사 대신 예배를 드리는 것을 위해서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목사가 되면 집안을 경제적으로 도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돌아보니, 하나님이 모두 이루셨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부모님은 교회에 매주 출석하며 예배하시는 분들이 되었고, 제사는 없어지고 모든 제사 때 제가 말씀을 전하면서 추도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신학교 이후에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자시느이 기도를 조금도 그냥 가볍게 넘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찬양을 들으면서 길을 걷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하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시키시면서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경험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신 진짜 이유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어떤 문제의 해결책으로만 여깁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를 가질 때에야 하나님에게 심각하게 기도하곤 합니다. "하나님 제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옵소서."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그 일의 성공이나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우리와의 교제일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은 고3 때 기도를 참 열심히 합니다. 아마도 20살 이전의 가장 큰 위기 상황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고3 때 열심히 기도하면서 시기를 보낸 후 대학교에 올라가서 신앙에 심각한 방황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고3 때 열심히 기도하면서 시기를 보낸 후 대학교에 올라가서 더욱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찾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학생들이 기도하는 목적이 다름을 알게 하셨습니다. 

수능을 잘 보고, 고3의 힘든 것을 위로받는 목적만 있던 사람들은 대학에 가면서 하나님을 놓치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더 알고,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구하며 하나님을 찾았던 사람들은 대학교에 가서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목적은 아빠 아버지인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것입니다.

기도의 목적은 늘 하나님에게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목적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내 삶에 문제가 없다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어버리면 그 무엇도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아이는 부모님이 주는 인형과 장난감을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는 부모님을 기뻐하는 아이가 부모님의 자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이 문제 해결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어야 바른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의 목적이 하나님과의 교제입니까? 아니면 문제 해결입니까? 이사야서 30장 1절에서 느끼는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예수전도단에서 선교선 ANASTASIS호를 살 때, 뉴질랜드에서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많은 헌금이 온라인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며 모두들 흥분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잔금만 치르면 되는 어느 날, 로랜 커닝햄 목사님이 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는데 방구석 어두운 곳에 누가 서 있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이셨습니다. 선교선을 구입하여 사역하는 것에 모든 관심을 기울이느라 정작 예수님에 대하여는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날로 모금이 뚝 그쳤습니다. 배 구입이 좌절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언제나 예수님과 모든 일을 의논하며 사역함으로 오늘날의 예수전도단이 되었습니다.

기도의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끊임없이 기도하는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게 훼방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영구적으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분별해보면 어려움이 감사한 경우도 있고, 평안함이 시험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하게 하시는 성령의 감동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의 감동이 오면 언제, 어디서나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기도하는 것은 기도하겠다는 결단에 좌우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기도의 눌림'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해야 할 제목이 마음속에 더오르는 것을 '기도의 눌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일 때가 많ㅅ브니다. '기도의 눌림'을 잘 분별해야 하고, '기도의 눌림'이 풀릴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눌림'은 하나님이 이것에 나의 기도를 원하신다는 마음입니다. 기도도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이고, 기도도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경험한 '기도의 눌림'은 무엇입니까? 또한 당신 안에 있는 '기도의 눌림'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