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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도해야 하나?

예림의집 2018. 6. 11. 22:19

왜 기도해야 하나?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 7:7, 8).


①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어야 합니다.

②기도를 통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③기도를 통해서 순종을 드리는 것을 주님은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기도합시다!"라고 하면,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많은 청소년이 "기도합시다!"라고 하면 얼굴이 노래지고, 답답하고, 지루해 합니다. 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고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신앙생활에서 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가지고, 주님이 능력과 살아 계심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데살로니가전서 5:17)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상황이 좋든지 나쁘든지, 문제가 있든지 없든지, 기분이 좋든지 나쁘든지 기도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기도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늘 기도로 사는 사람입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꾸준히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람과 세상 사람의 삶의 방식은 너무나 다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기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로 풀어 갑니다.

교회와 성도의 능력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기도에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서 40:31).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마다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는다고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여 승천하신 이후 2천 년 동안 교회는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온갖 환난과 핍박, 유혹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모진 풍파 속에서도 굳건히 존재해왔습니다. 아니, 교회는 굳건해 존재해 왔을 뿐만 아니라 놀랍게 부흥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핍박하던 모든 세력과 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와 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교회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지 뮬러 목사님은 초청받은 강연회에서 한 신학생으로부터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의 나이가 80세가 넘었을 때의 일입니다. 목사님은 몸을 천천히 일으키더니, 의자를 향하여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그 의자에 무릎을 꿇고 의자 위에 두 손을 깍지 끼고 얹은 채 잠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후 일어나 "이게 비결이오. 비경은 이것뿐이오."라고 대답하엿습니다.

이처럼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길 원한다면 단순히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는 것과 기도로 사는 것의 차이를 아십니까? 많은 성도가 기도는 하지만 기도로 살지는 않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기도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성도가 기도 생활을 바로 하지 못할 때 목사님이나 전도사님, 선생님에게 미안해합니다.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에게 가장 큰 손해이지 누군가에게 미안해할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기도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태복음 6:8).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이사야서 65:24).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미 아시고 우리에게 무엇이 잇어야 할 줄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분입니다. 또 우리에게 주실 것을 이미 다 준비해 놓으신 분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 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셨을까요? "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야고보서 4:2, 3). 

기도에 응답받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구하는 것입니다. 정말 구해야 할 것을 구해야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욕심과 쾌락을 위해서 구하기 때문에 응답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하기는 구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의 욕심과 쾌락을 위해서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우리가 구할 것은 구하지 않고, 욕심과 쾌락만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가장 큰 오해입니다. 

출애굽기 17장 8-16절에서 하나님에게 모세가 어떻게 할 때만 여호수아의 군대가 아말렉을 이기게 하셨습니까? 바로 두 손을 들고 기도할 때입니다.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궁대와 아말렉 군대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 주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조건 이스라엘 군대가 승리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난미은 오직 모세가 두 팔을 들고 있을 때에만 이스라엘 군대가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즉, 모세가 두 팔을 들어 하나님에게 디도할 때만 승리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 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도해야만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주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속해서 기도하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교훈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고 있는 동안에만 승리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를 통해서 승리를 주시는 것일까요?


저에게도 기도는 매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기도도 저의 노력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내가 기도를 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기도를 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어떤 문제가 생기면 마귀는 "네가 기도하지 않아서 그래."라면서 저를 조롱하였습니다. 반대의 현상도 저에게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 잘되면, '내가 기도해서 그렇지!"라며 교만해졌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을 전죄하기도 했였습니다. 모두 "내"가 기도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오는 문제였습니다.

내 삶은 엉망이면서도 기도는 많이 하는 사역자라는 소리가 듣고 싶어서, 철야 때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기도 하였습니다. 속으로 '저 사람 기도 다한 거 같은데 왜 안 가나?' 하면서 말입니다. 기도에 대한 두려움, 기도에 대한 공로, 기도에 대한 좌절도 모두 동일한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기도의 막힘이 있을 때, 하나님이 기도도 '주님이 하시는 것'임을 깨닫기 원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기도는 무엇일까? 주님 앞에 물었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주님이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에 대해서 기도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가 승리의 이유가 되는 것은 나의 노력으로 나의 공로로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도 순종이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브리서 4:14-16). 기도 응답의 여부는 나의 노력이 아닙니다. 오직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순종함으로 주님이 이미 허락하신 그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가?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순종을 드리는 것이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제가 훈련이 끝나고 집에 가는데 아침에 지갑을 안 가져 온 게 생각났다. 가방을 다 뒤져도 휴대전화도 없고, 교통카드도 없고, 백원짜리 하나도 없어서 버스를 못타고 걸어갔다. 걸어갈 많나 거리라서 다행이다. 집으로 계속 가는데 가는 도중에 엄마가 이단이라고 했던 어떤 복지센터를 지나게 되었다. 

순간 그곳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다고 거기 앞에 꿇어 앉아 기도할 수도 없어서 복지센터에 들어가서 속으로 기도하고 정문에 잇는 기둥을 붙잡고 여기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참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나왔다. 오는데 이번엔 우리 학교가 보여서 학교 교문을 잡고 똥통학교지만 내가 내 학교를 사랑하게 해다랄고, 학교 다니는 모든 학생과 선생님이 예수님을 만나고 자신이 속한 또 다른 곳에 주님의 향기를 전하는 살마들로 세워지게 해다랄고 기도했다. 

집에 오면서 교회에 아는 언니들이 많이 다닌다던 00고등학교, 그 옆에 질 나쁘기로 소문난 고등학교까지 집에 오는 길에 있는 모든 학교를 위해, 그리고 우연히 지나온 친구네 집을 위해 계속 기도하면서 왔다. 내가 오늘 한 모든 일이 주님이 계획하신 일이라는 것이 믿어졌다. 그리고 내가 기도한 것들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도 믿어졌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중1 영성 일기)>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기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어더한 것보다도 우리의 순종을 즐거워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순종함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