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역사신학

죄인들을 위한 학교: 감독들의 권위

예림의집 2018. 5. 31. 18:57

죄인들을 위한 학교: 감독들의 권위


세례 받은 후 범죄한 자들의 처리 문제가 당시 현안이었습니다. 교회는 세계를 향해 설교함으로써 우주 보편성 드러냈습니다. 이단들과 대결하는 과정 속에서 정통주의 신학 정립되었습니다. 죄와 투쟁하는 모습 속에서 감독 제도 확립되었습니다.


1)교회의 지도자들

장로- 새 신자를 가르치고 고중 에배 인도, 치리 담당.

집사-성찬 이외 모든 일에서 장로 보좌.

순방 지도자와 특정 지역 거주 지도자 두 그룹이 존재했습니다. 이그나티우스는 한 감독, 여러 장로, 집사의 집단을 조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영지주의가 비밀의지식을 주장하는데 대한 반동으로 교회의 공적인 교훈과 사도들에 의해 세움 받은 감독의 존재를 강조하였습니다. 역사가 헤게시푸스는 팔레스타인에서 로마까지 여행하면서 수많은 감독과 친교 나눔, 이들의 주장과 가르침은 동일하고 일관성 있습니다. 그는 “모든 도시의 감독들을 통하여 윫법과 선지자들과 주님의 가르침은 신실하게 지켜지고 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2)감독들의 위치

감독들의 역할에 대한 견해는 첫째,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제도를 오염시키고 벗어났다고 하는 견해로 개혁운동가의 견해입니다. 사도교회의 모습을 결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둘째, 교회와 지도자들이 신적 권위의 부재 상태에서 주어진 권위를 행사했다고 보는 견해로 현대주의자들의 입장입니다. 하나님의 인정받는 신앙이나 교회 조직의 형태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셋째, 성령이 역사하셨으므로 초기의 발전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주장으로 로마 카톨릭의 견해입니다. 왜 2,3,4세기의 일만 성령의 역사인가?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성령의 능력의 중거는 교회 직책이 아니라 신자들의 생활 가운데서 찾아야 합니다. 유스티누스의 “변증”에서 기독교 윤리 원칙 설명, 준수되고 있음 증명하였습니다. 아테나고라스는 무식한 대중도 신앙을 행위로 나타낸다고 하였습니다. 플리니는 트라얀 황제에게 거룩한 생활 모습을 밝혔습니다.


3)용서받지 못할 죄에 관한 문제

성적 부도덕, 살인, 신앙의 배교를 처음에는 용서하지 않았지만, 칼리스투스 로마 감독이 최초로 용서하였습니다. 교회는 방주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데키우스의 극심한 박해로 변절자가 많이 발생하여 처리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4)성자들의 탄생-순교자들이 성자로 추앙받음,

악행을 견딘 고백자들이 변절자의 죄를 용서해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자가 생겨났습니다. 키프리안은 이들과 싸워 교회는 차등의 고행제도 마련하였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성행의 보고와 면제부로 나타납니다. 성자들의 선행을 죄인들에게 이전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살인, 간음, 배교의 대죄를 용서할 수 없다는 노바티안과 용서할 수 있다는 코넬리우스의 주장 대립 되었지만, 코넬리우스가 승리하여 제2의 성례인 고해 제도 생겨났습니다. 이것으로 로마 카톨릭의 이단으로 변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