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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복음(베드로전서 1:8-12)

예림의집 2018. 5. 25. 14:55

구원의 복음(베드로전서 1:8-12)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즐거움으로 인한 기쁨에 대하여 8절에서 말씀해 줍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를 보지 못했지만 그 예수를 사랑하게 되고 그 예수로 인하여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한다고 한 것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의 즐거움과 기쁨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되며 또 믿음의 시련을 이기는 생활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1. 보지 못했으나 사랑하는 예수 

우리는 예수를 보고 그 예수를 사랑하거나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예수를 사랑하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생애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베드로 사도는 9절에서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고 말씀해 줍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우리의 구원의 확신은 예수를 사랑하게 하고 그를 믿게 할 뿐 아니라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쁨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을 받았습니다. 이 사랑은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끊임없이 부어 주심으로 우리는 늘 그 사랑을 느끼며 그 사랑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바울은 이 사랑을 깨닫고 고후5:14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도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실을 확신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한 이런 사랑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기쁨은 가난이나 질고나 환난이나 시련이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구원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이런 기쁨이 없다면 그 구원은 진실한 구원이 아닌 것입니다. 

9절에서 베도로는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에는 종착역이 있습니다. 소망도 그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에는 종착역도 끝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어야 할 것이로되 그 중에 사랑이 제일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곧 영혼의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이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영혼 구원에 최종적인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영혼의 확실한 구원을 얻었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2. 선지자들의 구원에 대한 연구 

우리의 구원에 대해서 지난날 선지자들이 어떻게 예언 했느냐의 대한 말씀이 10절과 11절에 나옵니다. 10절 말씀을 보면 선지자들에 대하여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라고 말씀해 줍니다. 우리에게 임할 은혜는 무엇입니까?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선지자들은 이 구원에 대하여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폈다고 했습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했을 뿐 아니라 자기들이 전한 구원에 대하여 부지런히 살펴 연구했다고 한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도 이 말씀을 부지런히 살펴 연구하고 살피고 연구한 바를 말씀으로 전하여 듣는 이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연구하고 살핀 구원에 관한 은혜의 예언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11절에서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의 부활에 관한 사실을 연구한 것입니다. 선지자들에게 계시하신 영은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곧 하나님의 영이시며 성령이십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하심이 과연 어느 시, 어떠한 때를 가리키는지에 대해 상고 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단9:25절에서 이 일에 대한 계시를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62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란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62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요’란 말씀에서 메시야의 고난받을 시가에 대하여 예언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12절 말씀을 보면 선지자들이 섬긴 바가 선지자 자신들에 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계시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계시를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우리에게 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전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곧 사도들과 초대 교회에서 파송 된 복음의 사역 자들입니다. 


결론

우리에게 전달되어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게 하신 복음은 이런 경로로 전달된 것인데 이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요 축복인지 이에 대하여는 천사들까지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영혼의 구원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비록 예수를 보지 못했지만 한없이 사랑하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생애를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