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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회개가 아닌 것

예림의집 2018. 5. 12. 08:44

참된 회개가 아닌 것


회개는 '기도'가 아닙니다. 이 말은 상당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의 구원에 대해 걱정이 될 때마다 "나는 기도하고 성경을 읽겠다."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을 읽고 하나님께 많은 것을 간절히 간구하면서도 결코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회개란 '어떤 한 가지 죄를 끊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실수를 범합니다. 술주정뱅이였던 사람이 각서에 서명을 하고 술을 끊었습니다. '한 가지 죄를 안 짓는 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한 가지 악한 일을 포기한 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그것은 큰 나무를 스러뜨려야 할 때 나무의 가지 하나를 부러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평소에 불경스러운 사람이 욕하는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가 모든 죄로부터 빠져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그것은 심령 속에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이 임하시면 나무를 통째로 찍어 넘어뜨리십니다. 이처럼 그분은 모든 죄에서 돌아선 사람을 원하십니다.

내가 바다 위 배 안에 있을 때, 그 배에서 서너 군데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내가 가서 한 개의 구멍을 막았다고 하더라도 배는 계속 가라앉을 것입니다. 또는 내가 서너 군데를 다쳤는데 상처 하나남 치료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나머지 상처들로 인해 나의 고통은 더욱 심해져갈 것입니다. 참된 회개란 단지 특정한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회개란 무엇일까요? 내일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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