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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에 의존하지 않는 회개

예림의집 2018. 5. 11. 08:46

느낌에 의존하지 않는 회개


회개는 '느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회개와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어떤 종류이 느낌이 생기기를 기다리곤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서려 하지만 이런 느낌이 올 때까지는 하나님께로 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갱생을 위한 모임에서 수요일 저녁마다 교도소에서 죄수들에게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 중 자신의 비참함을 느끼지 않은 사람은 거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감정들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수감생활 중 첫 한 주간 정도는 그들 중 대부분이 거의 울며 지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석방되고 나면, 예전의 생활로 다시 돌아가곤 합니다. 사실 그들은 구속됐다는 사실로 몹시 마음이 상했을 뿐인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은 시련에 처한 사람이 고통스런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감정은 단지 그가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에 느끼는 것일 뿐, 죄를 지었다거나 아니면 양심이 그에게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했다고 말해주기 때문은 아닙니다. 시련이 참된 회개로 이어질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않습니다. 거듭되는 말씀이지만 회개는 '금식이나 고행'이 아닙니다. 사람이 몇 주, 몇 달, 아니 몇 년을 금식한다 하더라도그것 만으로는 단 하나의 죄에 대한 회개도 하지 못합니다.

또한 회개는 '후회'도 아닙니다. 가롯 유다는 가서 스스로 목을 매달 정도로 크게 후회했지만, 그것이 회개는 아니었습니다. 그가 주님께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죄를 고백했다면 그는 용서받았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가롯 유다는 제사장을 찾아가서 그의 삶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사람은 모든 종류의 참회 행위를 할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참된 회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행위는 그만 두어야 합니다. 당신이 영혼의 죄로 인해 맺은 육신의 열매로는 하나님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그런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또한 회개란 '죄에 대한 자각'이 아닙니다. 이 말이 몇몇 분들에게는 낯설게 들리지도 모릅니다. 죄에 대한 깊은 자각 때문에 밤에 잠도 못 자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고통속에 몇 달을 보냈지만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참으로 회개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한 자각과 회개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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