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는 사람

무릎을 꿇는 사람

또한 우리는 믿음의 기도로 그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릎을 꿇는 사람만이 그리스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주님 앞에서 낮아질수록 주가 주신 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친밀히 교제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의 능력이 됩니다.

예배 시간에 사도신경만 달달 외운다고 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도신경을 암송할 때도 한 자 한 자 그 의미를 돼새기며 진심어린 믿음의 고백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미듬은 '아직' 임하지 않은 하나님 나라를 앞당길 수 있게 합니다. 나아가 '아직'이라는 글자를 없애고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그리스도를 드러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오른 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은 다시 이 땅에 내려오실 것이고, 우리는 그 전에 마지막으로 선택의 기회를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내려와 모든 것을 주관하는 영과으이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이고, 주가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마침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어두운 밤은 지나가고 새 날이 밝아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나 그 날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동쪽 하늘에서 태양이 떠오르듯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나타나시면 푸른 풀립 위에 싱그러운 이슬들이 기쁨으로 반짝일 것입니다. 모든 원수는 무너지고(히 10:13), 하나님의 오랜 계획대로 모든 만물이 새로워질 것입니다(행 3:21).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