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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신 증거②

예림의집 2018. 4. 28. 19:26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신 증거②


①셋째,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깨닫는다(고린도전서 2:12).

②넷째, 용서와 사랑의 마음이 생긴다(요한일서 4:12, 13).

③다섯째, 하나님의 소원을 품는다(빌립보서 2:13).

④여섯째, 전도할 마음이 생긴다(마태복음 10:19, 20).


셋째,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깨닫는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전서 2:12). 이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영'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이 주는 것에만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마음에 온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렇기 대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들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낍니다. 여러분은 언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를 경험합니까?

성령님이 안 계시면 절대로 성경을 읽으면서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님이 안 계시면 찬양을 하면서 눈물이 흐르거나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를 알기 때문입니다. 이 것을 깨닫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어느 날 TV나 라디오, 또는 인터넷에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받고 있지요."와 같이 우리가 잘 아는 복음성가가 나오면 우리는 속으로 찬양을 같이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에 뭔가 따뜻함과 자부심도 생기는 경험을 합니다. 어떨 때에는 깊은 감명을 받고, 가사에 집중하기도 하지요.

TV에서 유명한 연예인이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는 것을 들으면 그 사람을 응원하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믿음 고백이 감동되기도 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이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또한,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깨닫지 못했던 많은 것에 대해서 은혜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의 존재, 평소의 건강 문제와 학교생활, 교회를 허락해 주신 것,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신 것 등 평범한 것 가운데 감사를 느끼게 하고 심지어 고난까지도 감사로 받아드려 이길 힘을 주십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8).


한 자매가 큰 교통사고를 당해서 입원했습니다. 이 자매는 늦은 밤에 택시에 치어 20m를 날아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가 그 자매 위로 지나가는 이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몸에는 성한 곳이 없을 만큼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자매가 수술 후 처음 눈을 떴을 때를 고백했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니고, 자신이 그런 일을 당할 만큼의 잘못을 한 사람도 아니었던 자매였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의해 죽음의 공포 앞에 놓인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때 이 자매가 처음 들었던 생각이 "내가 이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에게 순종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처지를 보니, 순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때 이런 질문이 생겼다고 합니다.

"난 지금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한가? 예수님은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시며 변함없이 날 사랑하시는데 왜 이제는 이 고백이 어려울까? 다리에 장애가 생길 수 있어서일까?" 그 질문을 계속하면서 울며 기도하는데, 그때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졌다고 합니다. 태초부터, 태중에서 자신을 계획하시고 사랑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주님, 저는 진실로 주님의 것입니다. 저의 다리 또한 주님의 것입니다. 제 삶의 목적은 당신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가 어떻게 된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후 감사할 것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의사가 수술 후 6개월이 지나야 앉을 수 있다고 했는데, 3개월 만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게 너무 감사했답니다. 욕창 때문에 선풍기를 계속 켜놔야 하는데, 그러면 모터가 드거워져 열이 전달되어 오히려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선푼기를 24시간 가동시켜도 모터가 절대로 뜨거워지지 않는 겁니다. 그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많은 곳에 수술을 했는데도 수술을 하고 나면 다 괜찮아질 수 있는 부위만 다쳤다고 합니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하더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사고로 인해서 자신이 그토록 기도했던 아버지가 구원을 받게 되었고, 자신의 자아가 다루심을 받아서 자신을 하나님에게 드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자매가 퇴원을 했습니다. 다리에는 보조기구를 차서 절뚝거리며 송구영신예배 강단 앞에 섰습니다.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의 모습으로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이 자매의 모습을 보고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있었나요?


넷째, 용서와 사랑의 마음이 생긴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요한일서 4:12, 13). 이 말씀에서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는 사람은 어떻게 한다고 했습니까? 그의 사랑이 우리안에 온전히 이루어지고, 또한 성령님을 주셔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대하든지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마음의 명령을 받게 됩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반드시 "사랑하라. 용서하라."는 말씀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화가 나는 상황, 억울한 상황이라 하여도 주님 앞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우리에게 더 큰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잘못한 경우라 하여도 주님의 대답은 언제나 "네가 용서하라." 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용서와 사랑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용서하라는 마음이 들고, 미안하다고 말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증거입니다.


<저는 수련회 오기 전 엄마랑 엄청나게 많이 싸웠었습니다. 엄마에게 욕도 하고 이렇게 살기 싫다며, 엄마 앞에서 죽겠다고 말하는 딸이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저 둘 다 상처만 늘어 가는데 아무한테도 털어 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알고 계셨을 텐데 저는 그것을 계속 숨겼습니다. 그리고 너무 답답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엄마, 아빠 그리고 저의 관계 속에 싫증을 느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많었습니다. 

수련회 중 펑펑 울었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회개하고 정죄하는 것들을 이미 예수님이 사랑으로 모두 용서하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말 읻어졌습니다. 그 순간 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예수님에게 그리고 아빠, 엄마에게 정말 부끄러운 달이었는데, 그리고 그것이 미안해서 오히려 더 반항하고 삐뚤게 행동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미 용서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엄마, 아빠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좋으신 부모님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는데, 나는 그저 불평과 불만만 하며 나혼자 고립된 공간 속에서 예수님을 찾지도, 성령님을 부르지도 않으면서 외롭다고만 했습니다. 철없는 나 때문에 마음 고생, 몸 고생만 했을 부모님과 주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고2 간증)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 보았습니까? 기도하면 어떨까요?


다섯째, 하나님의 소원을 품는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시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13). 이 말씀에서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 즉,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소원을 주셔서 역사하신다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살마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소원을 갖습니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아도,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품습니다. 그리고 그런 소원을 이루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한 학생이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기도 하고, 기도도 진지하게 하였습니다. 이 학생은 게임을 하루에 10시간이나 했었습니다. 게임을 해서 아이템을 얻으면 그것을 팔아서 용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수련회 때 예수님을 만난 겁니다. 그리고 이 학생이 간증문에 순교를 하겠다고 기록했습니다.


<기도 중에 하나님은 북한의 우상숭배가 무너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북한은 김일성 외 2명이 신이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북한의 우상들을 모두 파멸하고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을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들을 구원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물으셨습니다. "그럼 네가 북한을 위해 순교하겠느냐?" 저는 갑자기 기도를 멈췄습니다.

솔직히 아직 선교에 대한 마음도 잘 안 들었는데 순교라고 말씀하셔서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금요성령집회 때 목사님에게 기도를 받으러 가려 하는데, 내 마음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겠다!"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도 카드에 "하나님을 항상 사랑하게 해 주세요."라고 적었습니다. 이 모든 마음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합니다.>(중2 간증문)


이 학생 안에 예수님이 오시니, 북한에서 우상숭배 속에 죽어가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팠고, 하나님이 그들을 파멸시킬 수밖에 없다고 하자 자신의 목숨을 드리겠으니 그들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학생 안에 오신 예수님이 북한 땅의 구원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까지 드리겠다는 고백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있습니까? 언제, 어떤 마음이 들었고, 어떻게 순종했습니까?


여섯째, 전도할 마음이 생긴다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태복음 19:19, 20). 우리는 전도할 때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계심을 가장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말씀처럼 전할 때 우리 속에서 말씀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큐티를 하다가 주님이 전도를 하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그때 마침 지난주에 하나님이 전도지를 챙기라는 마음을 주셔서 가져왔던 전도지가 떠올랐다. '헉! 그래서 그때 챙기라고 하셨나 봐!' 하면서 오늘은 사랑하는 하나님을 완전 기쁘시게 해드려야지 하면서 감사기도를 하고 큐티를 마쳤다. 그리고 전도지를 찾는데 '띠로리!' 전도지가 없어졌다.

'아니야, 이럴 리가 없어!' 하면서 다 뒤졌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도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딱 한 장! 예브게 펀칭해서 한족에는 간증을, 한쪽에는 복음을 적었다. 표지에는 십자가를 그렸다. 완성! 마침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면서 하나님이 알려 주시는 사람에게 전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도지를 손에 꼭 쥐고 지하철을 향했다.

'하나님! 누구에요? 이 사람이에요? 저기 있는 아주머니예요? 하면서 두리번거렸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는 사람이 없었다. '그냥 아무나 드릴까? 이러다가 그대로 집에 가겠는데!'라고 생각하며 살펴보고 있는데 마음에 이런 말씀이 울렸다. '모두 다!' '네?' '이 사람들 모두에게 다 필요하다.'

맞았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그 사랑을 전하는 것을 원하셨다.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인데 그제야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그리고 하나님 마음 주시는 곳에 전도지를 놓고 왔다. 그때 이런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이 오늘 내 순종, 즉 말씀에 반응하여 움직인 내 모습을 보고 싶으셨다는 생각이었다.

마음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린 결단이 오히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 했는데 내 행동이 너무 보잘것 없고,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도 아니지만, 나도 모를 마음의 기쁨이 왔다. 참 행복했다. 진짜로!>(고3 영성 일기) 당신도 누군가와 단 둘이 있을 때 '예수님을 전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거나, 이 친구를 교회에 데리고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든 적이 있습니까? 혹시 부모님이 교회에 안 다니시면 부모님이 꼭 교회에 나오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 적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