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신 증거①
①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신 것을 감정이나, 기분에 따라 판단하면 안 됩니다.말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②첫째,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합니다(고린도전서 12:3).
③둘째,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로마서 8:15, 16).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 안에 함께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잘 누리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감정에 따라 성령님이 있다, 없다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어떤 특별하고도 이상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학생의 간증문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이번 수련회 때는 꼭 예수님을 만나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예수님을 만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강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부모님과 미워하던 친구를 용서하기로 하고 회개했습니다. 기도 시간이 되었습니다. 옆에 친구들은 방언도 하고 엄청 눈물을 흘리는데 저는 방언을 받지도 못했고 환상도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아쉬웠지만 다음번에는 예수님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이 학생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성령님이 자신 안에 게시다는 것을 어떤 특별한 체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를 만나는 장면이 누가복음 24장에 나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예언에 대해서 풀어 설명을 해 주시니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만나야 합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는가?' 역시, 말씀을 통해서 결론을 내면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분은 창조주이시고, 죽은 자도 일으키신 분이고, 오병이어의 기적도 행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에 성령님이 계신 사람들의 증거는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린도전서 12:3). 누구에 의해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한다고 하였습니까? 하나님의 영 곧, 성령님에 의해서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요한일서 4:15).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 즉 성령님이 그 안에 거하는 사람만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이라는 말을 단지 교회에 오래 다니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내 삶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은 평범한 일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우리에게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이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학교 친구 중에 교회에 안 다니는 친구 한 명을 떠올려 봅시다. 그 친구는 예수님을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그 친구도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합니까? 다음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세례를 받을 때 한 고백입니다. 이 학생은 "예수님이 너의 삶에 주인이냐?"고 묻자, 지체 없이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간증문에 이렇게 수도 없이 예수님을 "주님!"이라 하며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알게 되니, 불평, 불만이 나타날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 마음의 영역도 제 의지가 아닌, 예수님 그분만이 어루만지실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도 훨신 커졌습니다. 예전엔 세상적인 행복, 세상적인 쾌락을 좇아 생활했다면,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것들이 제 삶에 왕 노릇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주님이 주신 참 기쁨을 매 순간순간마다 누리며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신 참 기쁨을 알게 되니 세상적인 쾌락은 정말 순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짧은 기간에, 주님은 저의 모든 감정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제 삶의 기준 자체를 바꿔 놓으셨습니다. 이제 정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에 대한 고백이 진정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껍데기에 불과한 믿음이 아닌, 새 생명 주신 주님을 진정으로 사모하여 주님만 항상 바라보길 원합니다. 저를 구원하신 주님, 감사합니다."(고2 세례 간증)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시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라도 예수님이 주인이신 것을 고백할 수 있다면 여러분에게는 성령님이 계시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고백하십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을 고백하는 모든 표현을 적어 봅시다.
둘째,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로마서 8:15, 16).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는 것은 양자의 영, 곧 성령님 이십니다. 여러분이 기도 중에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혹은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면서 기도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향하여 "아빠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성령님이 계시는 사람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매우 많습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 힌두교를 믿는 사람, 이슬람을 믿는 사람도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어느 유명한 가수이자 제작자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통해서 절대자가 계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절대자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 하여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고백할 수는 없습니다. 성령님이 그 마음에 계시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향하여 "아빠, 아버지!"라고 고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오늘 엄마에게 한 가지 실수를 했다. 뒤늦게 후회를 하고 엄마에게 계속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엄마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무겁고 죄책감이 들었다. 그때 엄마가 말씀하셨다. "아이고, 하나님의 마음이 이러시겠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죄를 짓고 나서 회개하고 계속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염치가 없다며 하나님에게 나아가기를 주저하고 죄책감에 눌려 있을 때, 하나님은 정말 우리를 용서하셨는데 계속해서 죄책감에 눌려 있는 우리를 보며 얼마나 답답하시고 속상하실까."
정말 그 말씀이 맞는 것 같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셨다는 것을 느꼈다. 그 사실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정말 뒤돌아보니 경고를 하셨던 적은 있으셨지만 화를 내신 적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볼 때, 나의 죄와 부족한 것들이 보이겠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그것들보다도 내가 하나님의 딸이라는 점이 먼저 보인다는 것이 믿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다. "하나님! 오늘은 정말 너무 많이 행복해요! 사랑의 하나님이 제 아버지라는 사실이 저를 너무 감격스럽게 해요! 만족하게 해요!">(고3 영성 일기)
여러분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르십니까? 언제부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분명히 부르게 되었습니까? 지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러 봅시다. "하나님 아버지!"라고 외쳐 봅시다. "아빠! 제가 너무 사랑해요."라고 마음속으로 잠잠히 고백해 봅시다. 마음에 든 생각이나 감동을 적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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