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런걸까요?
기적이 일어났어요.
한 때는 너를 너무 미워하고,
원망도 많이했던 내가
지금은 당신을 가장 고마워 합니다.
나 같이 이기적이었던 사람이
누군가를 고마워한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변화란 그래서 무서운 거더군요.
한 가지가 변하니 모든게 변해요.
나의 삶의 의미도..
혼자일 수 없다는 지혜도..
그리고 사람이란
누군가를 간절히 사랑할 때
참으로 빛난다는 걸..
오늘 아침의 날씨 하나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그 자연의 흐름에
내 자신을 실어보내면
너무나도 자유롭고 행복하듯이
우리의 관계에서도
당신의 바람에 나를 맞겨요.
이제는 더 이상
당신을 아프게 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또 결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