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①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8). "너희 자매를 ...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르는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롬 6:13, 18, 19).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의 구원의 열매가 주로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즉, 구원받은 자의 새로운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공의를 실천하는 의로운 삶으로, 이웃과의 관계에서는 사랑과 관용의 삶으로,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에서는 겸손과 낮아지는 삶으로 특정지어 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공의에 대해 함께 묵상해봅시다.
성경은 그 누구도 하나님 앒에서 의롭거나 정의롭다고 자랑할 수 없음을 가르칩니다(시 14:3, 143:2; 롬 3:10, 20). 그렇개 때문에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공의로우심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그분의 공의를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으셨으며, 하나님과 함께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사람들의 삶 속에 전수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공의를 배운 사람들은 세상이서 의를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에 의해 의롭게 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의에 대한 실천이 뒤따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컨대, 의인은 믿음으로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이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삶에서 공의보다는 정의에 더 큰 관심을 갖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의로움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늘 공의롭게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