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속의 사면장
어려운 재판을 받게 된 한 남자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에게는 몇몇 영향력 있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왕께 간정하여 그의 재판 판결에 대한 사면장을 얻어냈습니다. 그 남자는 사면장을 주머니에 간직한 채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가 너무나 기뻐했으므로 온 법정의 사람들이 그의 근심 없는 태도에 놀라워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는 순간 그는 사면장을 꺼내 보이며 자유인으로서 법원을 걸어나갔습니다. 그가 용서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죽음이 다가온다 해도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영생을 묻을 만큼 크고 깊은 무덤이 없습니다. 또한 영생을 가둘 만큼 크고 단단한 관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한번 죽으셨지만, 그 죽음은 결코 반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여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5, 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요한계시록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구주께서 요한에게 말씀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 1:18).
죽음은 더 이상 그분께 손을 뻗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생명을 얻습니다. 사실 우리는 아담이 잃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낙원에서 아담이 생각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풍성하고 영광스러운 유산의 상속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유산은 영원합니다. 그것은 양도할 수 없습니다.
나는 낙원에 사는 것보다 나의 생명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기를 더욱 원합니다. 왜냐하면 어쩌면 아담은 그 낙원에서 오랜 세월 지내면서 죄를 짓고 더욱 타락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실제가 된다 하더라도 믿는 사람은 여전히 안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슴하셧으므로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래서 그분을 도저히 따를 수 없는 곳에서도 그분을 신뢰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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