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복음 이야기

과연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예림의집 2018. 4. 16. 18:10

과연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인생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아마도 이성(理性)의 눈을 뜨 는 시기에 가지는 질문중에 가장 먼저 있게되는 질문이며 가장 많은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공부하는 학문인데 철학자들도 과연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의 결론을 내리 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하여 성경은 분명한 대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 이다”(시편90편10절)

인생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과연 어떻게 대답할것인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왜 사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중 대부분이 “먹기 위해서 산다”는 답입니다.이러한 답이 나올때 다시 질문을 해봅니다. 그러면 인생이 “꼭 돼지같은 인생일 수밖에 없지 않는가?” 그렇습니다.인생이 살기위해서 먹는다면 그것은 정말 돼지같은 인생이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살다가 죽었습니다.그 자손이 장례를 지내고 자손들이 비석을 하나 세우려고 석공에게 갔습니다.이제 석공이 자손들에게 묻기를 비석에 무엇이라고 새겨드릴까요? 이 물음에 자손들은 대답하기를 “글쎄요”라는 답을 하였습니다.그때 다시 석공이 묻습니다. “당신의 부친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시다가 가시였나요? 이에 대해 자손들이 대답을 하기를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고 하면서 적당히 새겨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그래서 석공은 비석에 적당히 새기기를 “먹다죽다”라고 새기었다고 합니다."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성경을 이렇게 말합니다.

 

①인생은 나그네 라는 사실입니다(베드로전서2장11절)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 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나그네'(파로이쿠스)는 일시적으로 거주하여 법적인 권리를 가지지 못한 자를 가리키며 '행인'(파레피데무스')은 거쳐가는 길손으로 정착자가 아닌 자를 나타냅니다. 우리 인생은 나그네 인생입니다. 잠시 머물렀다 가는 나그네 인생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히11:13) 라고 합니다.

외국인이라는 말(크세노이)은 낯선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본국 사람들에게 좀 이상하게 보이는 사람, 경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 언어, 풍속, 생활 양식이 달라서 이방시되고 이질적으로 취급되고 멸시받는 사람을 통틀어 외국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본향을 찾아가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나그네란 은유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천국 시민으로 신령한 신분을 가지 고 있음을 교훈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3:20) 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본향을 사모합니다

 

②인생은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습니다(야고보서4장14절)

“내일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 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우리 인생은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입니다. 지금 아무리건강해도 우리는 다 안개입니다. 이것은 인생의 욕망도 헛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짧고 무상하다는 것입니다.즉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인생이 너무나 짧고 신속히 간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즉 세월을 아끼고 기회를 붙잡으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 시간,전도할 수 있는 시간,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세월을 아끼고 기회를 붙잡으며 살라는 것입니다.

허무한 세상의 삶에는 소망이 없습니다.영원히 사는 삶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영원히 살것처럼 착각속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을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습니다.그기간동안 영원을 준비하며 내일의 세계를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③인생은 풀 같다는 사실입니다(시90:5)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봄이면 예쁜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싱싱하더니 가을에는 빛깔도 바래고 시들시들 말라집니다. 이와같이 인생도 열 살,스므 살 때에는 피부도 싱싱하고 서른 마른살 까지는 괜찮더니 쉰 살만 넘으면 팔다리에 신경통이 오고 머리에는 흰 서리가 내리게 되니 이것이 인생의 가을이라 생각을 합니다.그때에는 얼굴에 화장을 해도 예쁘지 않고 그렇게 곱던 목소리는 장작 패는 소리로 변하고 모든 육체가 낡고 허물어지기 시작합니다.이것이 무상한 인생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실로 인생은 풀과 같이 그 생명이 짧습니다.

백년을 산다해도 눈 깜짝할 사이입니다. 뿐만아니라 인생은 풀과 같이 연약합니다.너무 많이 먹으면 과식해서 병나고 또 못먹으면 못먹어서 병나고 그래서 사람들은 배불러서 죽겠다 배고파서 죽겠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세상에서 누리는 인생의 영광이라는 것도 풀의 꽃과 같습니다.꽃이 봉실 봉실 웃으며 피어오를때는 예쁘지만 시들어 떨어질때는 그처럼 추한 것도 없습니다.권세잡으면 영웅이지만 실패하면 죄수가 됩니다. 잠깐 있다가 시들어 버리고 말 육체의 생활을 정말 누리다가 영원한 천국을 잃어버려서는 결코 안될것입니다.

 

④인생은 그림자와 같다고 하였습니다(대상29:15)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그림자는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면 생겼다가 태양이 움직임에 따라 머무르지 않고 움직이다가 저녁 해가 지면 그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허무한 그림자입니다. 나와 하루종일 같이 있던 그림자는 저녁이 되면 사라집니다.

열 자녀를 한꺼번에 잃고 병고 속에 시달리던 욥은 인생의 허무감을 다음과 같이 표현을 하였습니다.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먀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이와 같은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욥14:1-3) 실로 인생은 그림자 같습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의 인생은 쉬 지나가는 하루와도 같습니다.어린 시절은 아침과도 같고,젊은 시절은 낮과도 같고,늙은 시절은 저녁과도 같이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이태리 밀라노의 대성당에는 문이 셋이 있습니다. 첫째 문은 아취로 되어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라는 글이 새겨져있고, 둘째 문은 십자가형인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라고 새겨졌고, 셋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문구들이라고 봅니다. 인생의 모든 즐거움이나 고통은 다 잠깐입니다. 전광석화와 같이 지나가고 맙니다.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인간은 영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영원한 것을 붙잡기 전에는, 즉 영생을 얻기 전에는 참 평안과 행복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적 존재요, 영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인생의 의미를 바로 알고 인생의 바른길을 가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피조물은 길이 있습니다. 해와 달의 길이 있고, 별도 길이 있고, 새 들도 길이 있고, 짐승들도 가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뢰와 번개를 위하여 길을 정하셨고, 폭우를 위하여 길을 내셨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길 이 있습니다. 인간은 좁은 길과 넓은 길 가운데 하나를 택하는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인생 그 자체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는 길을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종래 사람들은 다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모든 길은 로마 로 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느냐는 인생에 중요한 일입니다. 주님과 같이 길 을 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으며 가는 것은 복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길이 주님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바른 인생의 길을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히 걸어가셔야 합니다. 인생의 바른길을 걸어가기 위해 먼저 교회에 나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