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복음 이야기

인종이 어떻게 분류되었는지 궁금한데요?

예림의집 2018. 4. 20. 11:25

인종이 어떻게 분류되었는지 궁금한데요?

 

지구상에서 인종은 세 부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인종이 어 떻게 분류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있음을 보면서 여기에 대한 성경의 답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노아의 이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창세기 9:19). 인류는 대표적으로 그 피부 색에 따라 3인종 즉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으로 나눕니다. 3인종의 구분이 피부색으로 나뉘어 진다는것은 과연 올바를까라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 다연합니다.

 

인종분류에 대한 세상의 학설은 이렇습니다.

예로부터 수많은 학자들이 여러 가지 인종분류표 작성을 시도했다. 인종분류가 매우 곤란한 것은, ①고인류와의 관련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②인종특징의 평가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 ③인종특징, 특히 눈에 띄는 특징의 유전관계가 불명확하다는 점, ④인종 사이의 혼혈(混血)과 이주(移住)가 진행되고, 최근에는 혼합거주의 경향이 넓어져서 집단 파악이 어렵다는 점, ⑤일반동물과는 달리 인류에 대해서는 인종형성에 대한 실험연구(實驗硏究)가 불가능하다는 점, ⑥인종이라고 하는 것 자체의 생물학적 개념이 반드시 명확한 것은 아니며, 민족과 국민을 구별하기 어려운 점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구자 자신의 세계관이 투영되기 쉽다는 점도 인종분류가 어려운 한 예로 들 수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혼혈·이주가 많아졌고, 중요한 소수인종집단이 절멸위기에 빠져 있는 한편, 인권의식 앙양 때문에 인류학적 조사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인종분류작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잘 알려져 있는 분류표로는

①모발을 중요시한 두니케(1926)

②두형(頭形)·비시수(鼻示數)를 이용한 R.B. 딕슨(1923)

③모발에 중점을 두고 키·두시수(頭示數)·비시수를 병용한 A.F. 해든(1930)

④3대인종을 기초로 하고, 각종 복합인종을 상정하여 추가한 E.A. 후턴(1947)

⑤3대 인종에 각기 주인종(主人種)·부인종(副人種)·특수형(特殊型)·중간형(中間型)을 조합시킨 분류체계를 작성한 E.F. 아이 크 슈테트(1939)

⑥3대 인종에 원시인종을 추가하여, 지리적 분포에 역점을 둔 H.V. 발루아(1948)

⑦인종형성론에 중점을 둔 R. 쿤(1950)

⑧유전양식의 명확한 형질을 사용하여, 분류에 새로운 지평을 연 보이드(1950)

⑨지리적 인종·지역인종·미인종(微人種)이라고 하는 개념을 도입한 건(1961)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분류방법에 공통되는 것은 3대인종인데, 니그로이드(흑인)·코카소이드(백인)·몽골로이드(황인)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은 체표(體表)의 특징에 따라 나눈 것이지만, 코카소이드 중에는 흰 살결을 가진 북유럽인과 함께 까만 인도 아프간(인도인)도 들어 있습니다. 양자의 체표 차이는 크지만 골격은 아주 비슷합니다. 

니그로이드의 주체는 아프리카니그로인데, 이와는 달리 멜라네시아인을 대양주니그로라고 합니다. 아프리카니그로와 대양주니그로 사이에는 공통점도 찾아볼 수 있지만,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계통관계가 아주 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시먼이나 피그미도 아프리카니그로와는 상당히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인남자의 평균신장이 150㎝인 집단을 피그미, 즉 <키 작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 본래의 문화는 대단히 원시적이어서 아프리카에서 동아시아에 이르는 열대강우림의 오지에 흩어져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피그미를 니그릴로, 아시아의 피그미를 니그리토라고 합니다. 니그릴로와 니그리토는 서로간에 상당히 멀어져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코카소이드에 관해서는 비교적 연구가 진척되고 있으나, 다른 대인종(大人種)에 관한 연구는 그다지 성과가 없습니다. 특히 몽골로이드는 세계인구의 반수가까이를 차지하지만 연구 성과는 크지 않습니다. 3대인종에 포함시키기 어려운 것도 있는데, 그중 하나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입니다. 이 원주민은 인도 남부나 스리랑카에 사는 베다와 함께 오스트랄로이드라고 불리는데 비교적 옛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 지위를 부여하는 일도 있으며, 코카소이드의 조상형(祖上型)으로 보기도 합니다. 아메리칸인디언·폴리네시아인·미크로네시아인을 몽골로이드에서 분리시켜서 3대인종의 분류 속에 포함시키지 않는 견해도 있습니다. 아이누는 지금까지 코카소이드의 조상형으로 보아 왔으나, 오늘날에는 이것을 계통상 몽골로이드에 가까운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인종의 분류에 대한 분명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 역사를 담당해 온 이스라엘 민족위에 그 주변의 수많은 민족들에 대해서도 필요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민족 기원론은 창세기10장에 기록된 노아 아들들의 후예로 근거로 합니다. 아담이 후에 인류가 번성했지만 죄악이 점점더 관영해지므로 하나님은 인류를 물로 심판을 내리기로 작정하시고 결국은 물로 인류를 심판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노아의 8식구를 구원하셨습니다. 즉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하셨고 노아는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어 비가 내리는 동안에 자녀와 함께 거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노아의 배가 정박한 곳은 아라랏산 입니다. 그리고 노아의 가족들이 배에서 나와서 제단을 쌓고 농사를 시작한 곳은 아라랏산 주변 지역이었을 것입니다. 노아의 아들들은 거기서 머물며 자식을 낳았고 그 자식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다른 지역으로 퍼져갔습니다. 인류는 그 아라랏산 부근에서부터 다시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노아의 후손인 셈과 함과 야벳에게서 세계의 각 족속과 백성이 나누어졌음을 창세기10장 32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질학적으로도 아라랏산을 세계 육지의 중심으로 봅니다. 그 이유는, 유라시아판과 알프스판, 아프리카 판 등 주요 지진대가 이 지역에 겹쳐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 티그리스 강과 유브라테스강이 시작된 곳이 에덴이라고 했는데, 유브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이 바로 이 아라랏산 아래서 시작됩니다. 지금도 아라랏 산 아래서부터 유브라테스 강과 티그리스강이 발원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의 이라크와 터키 국경지대에 속한 현재의 아라랏산 부근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라랏산은 터키 동부 불모지 평원위에 만년설을 이고 우뚝 서 있는 산인데, 해발5165미터의 산이며, 세계에서 가장 넓은 정상을 가지고 있는 산으로, 지름이 1키로가 넘는 원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넓어서 길이 135미터 정도의 배 수 백대도 댈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고고학적 자료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주거지역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야벳의 자손들은, 이 아라랏 지역에서 북서로 진행하여 동구라파와 유럽으로 퍼져가면서 번성하였고, 그들은 유럽 족속이 되었습니다. 큰 아들인 셈의 자손들은 그곳을 중심하여 머물거나 동진하여 엘람을 거쳐 아시아에 살게 되었고 그들의 후예를 셈족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함의 자손들은 남진하여 구스와 스바로 내려가 아프리카 족이 되었습니다. 즉 야벳은 아리안 족 또는 인도 -게르만 족이라 부르는 유럽 중심 민족들의 조상이며, 셈은 오늘날 근동 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는 민족들의 조상이며, 함은 아프리카를 중심한 흑인들의 조상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오늘날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각기 지정학적, 인종적, 신체적 특성과 기질을 달리하고 있긴 하나 근본적으로는 노아의 후손들이요, 거슬러 올라가서는 한 사람 아담의 후손들입니다.

인류역사는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가공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던 노아의 세 아들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입니다. 이렇듯 셈, 함, 야벳에 의해 인류는 이어집니다. 이들 세 형제는 모두 노아의 아들들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조상은 하나입니다. 성인이나 철학자, 왕들이 한 형제요, 한국인과 미국인이 한 형제입니다. 여기에는 높고 낮음이나 존귀와 천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서로 다르게 지으시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성정이 같은 사람으로 지으셨습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년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사도행전17:26).

하나님께서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첫 인간을 만드셨으므로 그는 모든 인간을 만드신 것이 되며 또한 모든 인간의 육신의 조성자이시며 모든 인간 영혼의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또한 그는 인간들의 국가를 만드셨습니다. 즉 그는 한 나라의 백성을 만드셨을 뿐 아니라 정치적 기능을 발휘하는 모든 국가도 만드셨습니다. 그는 국가의 창시자이며 그들 상호간의 보존과 이익을 도모하게 하기 위하여 그들을 공동체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는 그들의 성정을 같도록 지으셨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한 조상의 후예이므로 아담 안에서 우리는 모두 같은 혈족입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우리는 또한 노아의 혈족들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같은 피조물과 형제로서 서로 사랑하고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래전 이 한반도에 복음을 들고 와서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복음을 전한 그들이 이러한 정신으로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 형제고 한 가족이기에 그들은 우리의 구원을 진심으로 소망하며 이 땅에 복음의 피를 뿌리지 않았을까요? 이제 우리가 같은 마음으로 세계의 미전도 민족을 향하여 나아갈 때입니다. 저도 당신에게 그러한 마음으로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