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증상
죄에는 증상이 따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선악과 명령에 불순종한 죄를 짓게 되자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두려움이었습니다. 어린 아기가 엄마의 품에서 떨어졌을 때 느끼는 두려움의 감정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품을 떠난 그들에게도 똑같이 찾아온 것입니다. 두려움, 이거싱 죄의 결과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입니다.
두려움을 느낀 그들이 에덴동산의 나무 뒤에 몸을 숨깁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찾으십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물론 아담이 있는 위치를 물으신 것이 아닙니다. 회개를 촉구하신 겁니다. 그러나 그들에서는 회개의 조짐이 보이질 않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어려운 것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 먹었느냐?" 그러자 아담의 입에서는 "잘못했습니다."라는 답 대신 변명이 흘러나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저 여자가 먹으라 해서 먹었습니다." 자기 아내인 하와에게 죄를 덮어싀우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제게 주신"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에게까지 죄의 책임을 전가합니다. "변명과 덮어씌우기" 이것이 죄의 두번째 증상입니다. 그들의 마음의 상태가 떳떳하지 못하고 비굴해 보이지 않습니까? 그들의 마음이 이미 죄로 인해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떠난 그들에게는 더 이상 하나님이 삶의 주인이 아닙니다. 그들 자신이 주인입니다. 죄짓기 전에는 하나님이 주셨던 사랑의 마음을 지닌 채 살았는데 이제는 사탄이 넣어준 교만과 이기심을 따라 살아갑니다. 하나님처럼 높아져서 최고의 유익을 얻겠다는 교만과 이기심, 이것이 그들의 삶의 가치관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합니다. 성공해서 누구보다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만이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세상은 목적도 없이 무조건 경쟁하는 사람들의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사람이 나와 경쟁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나보다 더 성공한 사람을 만나면 그의 앞에서 무조건적인 열등감을 느낍니다. 반면에 내일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나면 우뤌감에 사로잡힙니다. 열등감과 우월감이 매일 교차되면서 나를 후려칩니다. 그래서 열등감은 상처 찌꺼기, 그리고 나를 파멸로 이끄는 사탄의 도구로써 세 번째 나타는 죄의 증상입니다.
이처럼 죄는 우리를 실패의 구렁텅이를 몰아넣습니다. 종종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히십니까?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잘못을 떳떳이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십니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덮어씌우지는 않습니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덮어씌우지는 않습니까? 그러면서 열등감에 사로잡힌 채 굴종의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은 그가 죄 된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먼저 죄를 깨닫게 해달라고, 그리고 그 죄를 회개하게 해달라고 주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막힌 관계를 해결하십시오. 그리고 나의 죄로 인해 관계가 단절된 이웃을 찾아가서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겁니다. 이 떳떳함은 성령께서 주시는 자신감으로부터 나옵니다.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그때부터 고통의 삶이 천국에서의 기쁨으로 바뀔 것입니다.
'†찬양 사역† > 강한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0) | 2018.04.19 |
---|---|
일반은총 vs 특별은총(창 9:1-29) (0) | 2018.04.16 |
횟불 언약 (0) | 2018.04.11 |
남은 자(Remnant) 사상 (0) | 2018.04.09 |
아담에서 노아까지 (0) | 2018.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