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에서 노아까지
"아담은 130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창 5:3).
아담의 아들 바벨이 형 가인에 의해 살해되어 대가 끊기자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새로운 아들 셋을 주시고 그의 후손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즉 아담, 셋, 노아, 셈, 그리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택하신 자들을 통해 선민 이스라엘 민족이 세워지게 되는데 바로 이들의 후손으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십니다. 그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은 자난 역사 속에서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구원의 은혜가 오늘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가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본래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거룩한 존재로 지음 받았지만 죄로 인해 그 형상이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그 결과 아담은 훼손된 자신의 형상을 따라 아들인 셋을 낳게 됩니다. 즉 죄에 빠지기 쉬운 연약한 인간으로서 결국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유한한 존재로서의 셋을 낳게 된 것입니다.
이같은 연약함 때문에 셋의 후손 중 지금까지 이 땅에서의 죽음을 피해 간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최고의 피조물로서의 지위와 축복은 없어지지 않고 후손들에게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지금도 인류를 향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죄로 인한 인간의 실패와 타락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셔서 죽음을 생명으로 승화시키십니다(고전 15:22). 그러므로 소중하게 지음 받음 인간이 육체적인 생명에만 너무 집착해서 영적 죽음가지 이르게 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직접 흙을 빚으시고 생기를 소멸시키는 사실을 보면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셋은 이 땅에서 912년을 살았습니다. 아담도 930년, 므두셀라는 969년, 그리고 노아의 수명도 950년을 살았습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창조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성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인한 노아의 대홍수 이후 인간의 수명은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처럼 개인의 수명이 성경에 기록된 것을 보면서 성경이야말로 실제 역사의 기록임을 분명히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데려가신 에녹(창 5:24)의 경우를 보면서 성도에게는 이 세상에서의 삶 이후 하나님이 예비하신 내세의 그 놀라운 삶이 준비되었다는 사실에 우리는 오늘도 함께 기버하게 됩니다(벧후 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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