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부과된 언약의 책임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더불어 언약의 관계를 맺고 인간에게 세상을 위탁하며 언약적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할 때부터 구체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을 다스림으로써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완성하여 창조의 목적을 달성하고, 피조의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립하고 그것을 영속화하며 영광스럽게 하여 하나님 자신을 영원토록 영광스럽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한 다음 그들에게 땅을 채우고 땅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창 1:28).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식들을 많이 낳아 기르고, 인간이 관리하는 동물들과 채소들로 땅이 가득하게 되는 것이 "땅을 채움"입니다. "땅을 다스림"은 땅의 모든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찬란한 문화를 세우며, 하나님의 왕권을 피조 세계의 정착시킴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언약의 책임이 인간들에 의해 성실하게 이행될 때 하나님의 나라는 피조 세계에 확립될 것이며, 인간들은 영생을 누리며 창조주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며 영광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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